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6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창원시 대산면 고추재배 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추가피해를 막는 예방조치를 취하는 등의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사진>
지난 3일부터 장마전선이 남부지역에 머물면서 5일과 6일 양일간 남해 326㎜, 고성 270㎜, 하동 222㎜ 등 누적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이날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박성호 농협창원시지부장, 정의일 창원 대산농협 조합장 및 농협 관계자는 침수피해를 당한 창원시 대산면 갈전리 고추하우스 농가를 방문해 피해규모 등 현황을 파악하고 복구지원 및 방안을 모색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계속되고 있는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예방활동과 행정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한 예방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농협은 재해 사전예방활동 및 긴급복구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농협은 재해 사전예방활동 및 긴급 복구지원을 위해 3월부터 영농지원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다.
#2021 제1회 경남본부장배 ‘경남 유소년축구 페스티벌’ 성료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최영식)는 경남FC유소년재단(이사장 박진관)와 함께 지난 7월3일부터 4일까지 미래 한국축구를 이끌어갈 축구 꿈나무들의 축제인 ‘2021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배 경남 유소년축구 페스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NH농협은행 경남본부 협찬, 경남FC 유소년축구재단 주최, 창원시축구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경남의 40개 유소년축구 클럽이 참가하여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며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 진행됐다.
첫째 날 NH농협은행 최영식 경남본부장, 경남FC유소년재단 박진관 이사장, 오진열 창원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진행한 후 예선경기를 시작으로, 둘째 날 결승 토너먼트를 거쳐 치열한 경기를 펼친 끝에 '진주 윤성권FC(5~6학년부)', '경남FC U12(4학년부)', '남양산FC(3학년부)', '남양산FC(1~2학년부)'가 각각 연령별 우승을 차지했다.
경남의 축구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대회가 전국대회 예선전을 제외하고는 지역 내 공식경기 및 평가전이 없었던 경남의 유소년축구 클럽에 큰 동기부여와 실력향상의 기회가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박진관 이사장은“경남의 축구 꿈나무들이 자신의 기량의 점검하고 축구에 대한 즐거움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NH농협은행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경남FC는 유소년축구 활성화에 더욱 매진해 축구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식 본부장은 “어린 선수들이 스포츠맨쉽에 입각해 정정당당하게 경쟁을 펼친 가운데 진정으로 축구를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어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경남 유소년축구 페스티벌을 계기로 경남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 NH농협은행은 경남FC와 함께 도민과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동농협 서정태 조합장, ‘함께하는 조합장상’ 수상
진동농협 서정태 조합장이 지난 1일 농협중앙회로부터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함께하는 조합장상’은 농업·농촌에 대한 깊은 애정과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조합장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전국1,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제사업, 계통구매, 도농상생 및 창의적 사업추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월 2~3명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서정태 조합장은 농협 본래의 목적인 농업인의 경제‧사회‧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며, 지역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하는 조합장으로 타의 모범이 돼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정태 조합장은 ‘농업의 수익은 협동조합의 가치에 맞게 조합원 실익지원에 사용하여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교육지원사업에도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맞춤형비료지원, 벼 육묘 상토 지원, 고추·배추 등 각종 모종 지원 사업, 농업인안전보험 및 헬스케어서비스 지원 사업 등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농가 영농비 절감 및 조합원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2009년 취임 당시 예수금 786억원, 여신 705억원 및 하나로마트 매출 40억원에 불과했던 농협을 현재 예수금 1,756억원, 여신 1,250억원 및 하나로마트 매출 108억원 규모로 성장시키는 등 농협 발전에 최선을 다해왔다.
서정태 조합장은 “앞으로 더욱 조합원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실익사업을 발굴해 조합원과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농업,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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