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허성곤 시장은 민선7기 공약으로 ‘인구 70만 대비 수도시설의 안전망 구축’을 내세웠고, 이를 목표로 김해시 상하수도사업소에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이제 그 결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6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서는 환경부가 제출한 ‘낙동강통합물관리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는 낙동강 상류 원수 90만톤(합천 황강 45만톤+창녕 강변여과수 45만톤)을 개발하고 중·동부 경남(48만톤(창원31, 김해10, 양산6, 함안1))에 우선 공급하는 것으로 안전한 원수확보 측면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이라 할 수 있다.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 의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환경부 주관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물 공급체계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가 7월 7일 세종시에서 열렸다.
낙동강 유역의 물 공급 및 배분방안의 기술적·경제적·정책적 타당성 검토, 안전한 먹는 물 공급방안의 기본구상 마련·협의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동부경남지역에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지난 1991년 낙동강 페놀 유출사고 이후 안전한 원수 확보와 취수원 다변화의 필요성을 환경부와 K-Water에 끊임없이 건의했으며, 현재 이용 중인 낙동강 표류수, 강변여과수와 더불어 상류 원수를 추가 확보함으로서 취수원 다변화를 통해 수질 사고 시에도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수도시설 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도 결실이 맺어지고 있다.
지난 해 4월에 삼계정수장 배수지 용량을 4만2천 톤에서 6만5천 톤으로 증설한 삼계정수장 증설사업이 완료됐고, 같은 해 12월에는 하루 5만 톤 이상의 정수된 물을 명동~삼계정수장 상호간 공급을 할 수 있는 명동~삼계정수장간 네트워크사업이 완료돼 정수장 가동 중단 등의 비상 상황 발생 시에도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도수관로 복선화사업과 고도정수처리시설(분말활성탄) 설치사업도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도수관로 복선화사업은 창암취수장에서 생림가압장까지의 도수관로를 복선화해 도수관로 사고 발생시에도 안정적으로 원수를 정수장에 공급을 가능케 하는 사업으로 시는 총 38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고도정수처리시설(분말활성탄) 설치사업은 낙동강수계에 발생될 수 있는 미량유해물질(과불화화합물, 항생제, 의약물질 등)과 맛, 냄새물질 제거함으로써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며, 올 8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인구 70만 대도시를 목표로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도사업의 특성상 노력의 결과가 당장 나타나는 것이 아니므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민 누구나 물 걱정 없이 마시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바른 물티슈 사용 캠페인 개최

물티슈는 흔히 종이로 알고 있으나 플라스틱 소재로 썩는 데만 무려 100년이 걸리고 하천이나 바다로 흘러 들어가 미세플라스틱 오염의 주범이 된다.
화장실 휴지통 없는 문화 확산과 물티슈는 편리하고 휴대가 간편해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김해지역의 경우 변기에 버려지는 물티슈로 인해 하수관 막힘과 하수처리장 내 매년 600t 이상 폐기물이 발생해 연간 10억원에 달하는 처리비용이 발생한다. 따라서 시는 무분별한 물티슈 사용과 물티슈 변기 투기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오수와 우수(빗물) 분리 배출도 철저히 지켜달라고 홍보했다. 전통시장과 단독주택 등에서 오수를 우수맨홀 등에 무단 투기해 악취와 해충을 유발하고 있으며 일부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등에서도 베란다에 설치된 세탁기 오수를 우수관을 통해 배출시켜 하천 수질오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송홍열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김해시 만들기를 위해 물티슈 사용 자제하기, 변기에 물티슈 버리기 않기, 우·오수 분리 배출하기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자활센터, 보건복지부 성과평가 우수기관 선정
김해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2019년~2020년)에서 김해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37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2년마다 지역자활센터의 역량 향상과 자활 성과를 촉진하기 위해 유형별로 분류하여 자활사업 참여자 자활성과, 사업단 운영성과, 센터 운영실적, 외부자원 연계 등의 평가지표에 따라 평가를 실시했으며, 경남에서 도시형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김해시가 유일하다.
김해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해온김에 관광마켓, 진영역사공원 꿀벌여행 기차카페, 초음파회오리세차, 간병, 이동빨래방 등 14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면서 연간 150여명의 참여자에게 개인 맞춤형 자립 능력을 지원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지역특화사업에 관한 심사에서는 우수사업으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가야클리닝’이 선정됐으며, 장려사업으로 ‘김해형 주거·요양·돌봄사업(식사지원사업/재가서비스(홈케어)’이 선정돼 두 배로 큰 성과를 얻었다.
2016년과 2017~2018년에도 김해지역자활센터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향후 보건복지부에서 인센티브를 지원하게 되며, 추가 지원되는 사업비는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도모하고 프로그램 개발 및 자활사업 활성화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시와 지역자활센터가 민관협력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왔으며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