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16일까지 일광산, 달음산, 봉대산 등산로를 점검한데 이어, 7월 19일에는 기장읍 두하마을부터 철마면 곰내재 숲속쉼터까지의 일광산 테마임도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사진>
일광산에 위치한 테마임도는 산세와 조망이 아름다워 항상 이용객들이 많으며, 전국에서 두 번째로 공인된 MTB경기장이 자리하고 있어 각종 국제경기장으로 활용되는 등 많은 산악인들이 찾는 곳이다.
임도 양옆으로 여러 가지 나무(벚나무, 편백 등)를 심어 계절별로 볼거리가 많으며, 유아들을 위한 숲체험장도 운영하고 있어 모든 연령층이 테마임도를 즐길 수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일광산 테마임도의 경우 자동차뿐만 아니라 등산객들 또한 많이 이용하고 있으므로 노후화된 시설물과 불필요한 시설물은 모두 철거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정자 주변 청소와 제초작업, 평상 및 운동기구 확충 등 휴식공간 정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현장점검 후 지시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실·내외 체육시설이 폐쇄되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등산로, 공원, 좌광천 교각 밑에 평상 및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그 주변에는 그늘막을 설치해 성인과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연령층이 등산 등 야외활동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주민들을 위한 힐링공간을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장읍 생활체육공원 조성 본격 시동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지난 16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개발제한구역 내 도시관리계획 미반영시설에 대한 사전협의 대상인 기장읍 생활체육공원 조성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협의가 확정됨에 따라 기장군은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어 관련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기장읍 생활체육공원은 기장읍 청강리 630-1번지 일원에 약 23,690㎡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며 축구장과 배구장, 농구장 등 전문체육시설과 야외운동시설이 접목된 산책로, 복합놀이터(물놀이시설)를 갖춘 다목적 종합 체육공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기장읍 생활체육공원 조성은 2016년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2017년 기장군 숙원사업이 된 이후 부지선정과 상부기관 협의 등 많은 난제가 있었지만,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이뤄낸 결과인 만큼 완공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꼼꼼하게 점검해 기장군 최고의 가족휴게 체육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장읍 생활체육공원은 부산시 의회 의견청취와 부산시 공원위원회, 기장군 도시계획위원회 등 세부절차를 거쳐 2022년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분양 순항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동남권 산단)의 산업용지 분양률이 최근 들어 비약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남권 산단은 2020년 1월 첫 산업시설용지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2020년 말 산업시설용지 45필지 중 7필지(16%)의 계약을 완료했으며, 2021년 7월 현재는 총 50필지 중 14필지(28%)의 계약을 완료하여 전년 말 대비 분양률이 12%p 증가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기업들의 투자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을 감안한다면, 동남권 산단의 분양률 상승 추세는 괄목할 만한 성과로 볼 수 있다”며 “이는 미래 4차 산업의 중심지인 동남권 산단의 입지적 경쟁력이 입증되고, 기장군수를 비롯한 기장군 전 공직자의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오규석 기장군수는 동남권 산단 기업투자유치 설명회와 현장방문을 직접 주관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행정으로 기업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왔고, 대기업 유치와 적극적인 투자를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5차례에 걸쳐 보낸 바 있다.
그 결과 대한민국의 첨단 기술을 선도하는 강소 기업들이 동남권 산단에 입주하고 있다. 특히 최근 6월에는 질화갈륨(GaN) 파워반도체 생산과 국내 1위 의료용 X-ray 센서를 공급하는 기술선도형 강소기업인 ㈜비투지코리아(대표 신정훈)를 유치한데 이어, 7월에는 발전소 관련 특허 15건 등을 보유하고 국내 및 해외 발전소 기자재 품질검사, 원전 콘크리트시험 등을 수행하는 ㈜코센(대표 임영하)과 분양계약을 완료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대한민국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들을 계속 유치해 매우 기쁘다”며 “국내 대기업을 비롯한 강소기업 유치를 위해 군수를 비롯한 전 공직자와 기장군민이 하나로 결집하여, 동남권 산단을 세계 일류 방사선 의·과학 융합 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도록 기장군의 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 동남권 산단은 기장군 장안읍 일원 약148만㎡(약 45만평) 부지에 기장군이 군비 3,211억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다. 산단 내 수출용신형연구로 개발사업,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건립,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구축, 파워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첨단 국책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와 관련된 대기업과 강소기업 육성으로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창출하는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남권 산단은 부산-포항간 고속도로, 부산 외곽순환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와 접하고 있으며, 부산-울산 동해선의 개통으로 사통팔달의 탁월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인접한 13개 산단의 집적효과와 오시리아 관광단지, 기장 도예관광 힐링촌, 임랑·일광해수욕장 등 문화·휴양시설과 장안택지개발지구, 정관신도시, 일광신도시 등의 주거환경과 탁월한 기업 운영 환경을 조성하고 있어, 국내기업은 물론 해외 기업에게도 큰 관심을 받아오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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