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일 고신대의무부총장 겸 제 10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오 병원장은 코로나 19사태 이후 고신대병원이 지역 내 의료기관중 가장 먼저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하여 코로나 확산과 의료마비 사태와 지역 내 의료공백 차단을 위한 방역당국의 노력에 힘을 보탰다.
지역 내 대형사업장인 삼성자동차, 삼성전기의 코로나예방접종을 전담하여 부산지역의 경제적인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일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오경승 병원장은 약 20년 동안 보직교수로 병원 경영 전반에서 탁월한 실적을 나타냈으며, 진료정보교류 활성화와 해외의료봉사, 서구의료관광 특구사업, 스마트헬스클러스터 조성등 4차 산업과 의료융합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
이와 관련된 지역사회 건강의 지킴이 역할을 위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안심건강관리 시스템 개발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 병원장은 1981년 고신의대 1기로 병원 교육연구부장을 시작으로 진료부장 기획조정실장, 부원장 등 병원 보직을 두루 거치며 병원의 비전과 초대병원장 장기려 박사의 뜻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의사로 알려졌다.
매년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자원하면서 중남미의 페루, 동남아의 미얀마, 라오스, 남아공등지에서 20년째 자비량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경승 고신대병원장은 “부산시와 시 의회가 함께 뜻깊은 상을 주심에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 예방과 함께 지역민들의 건강과 예방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라는 뜻으로 알고 병원이 가진 역량과 사명감으로 더욱 지역사회에 헌신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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