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186번째 확진자로 분류
기장군 186번 확진자는 서울 방문 후 실시한 선제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감염경로 등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오전 10시 40분경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기장군은 30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부군수 주재로 국장, 기획청렴실장, 보건행정과장, 재난관리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기장군은 지난 29일 콜라텍, 유흥·단란주점 등 4개소(1그룹),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 181개소(2그룹), 학원, 이·미용업, PC방, 실내체육시설 등 68개소(3그룹), 종교시설 4개소, 소규모점포 등 기타시설 109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지난 29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490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전원 음성이 나왔고, 정관보건지소 선별겸사소는 302명의 검사를 의뢰해 1명이 양성(기장군 186번), 301명이 음성이 나왔다.
백신접종센터 및 관내 의료기관 등에서는 지난 29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967명, 2차 접종 78명을 실시해 현재까지 1차 53,355명, 2차 16,081명의 접종을 완료했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지난 29일 23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3,817건에 달한다.
정임수 부군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만큼, 방역의 고삐를 더욱 단단히 조여야 한다”며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본격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의 방역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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