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NA 백신 플랫폼 및 유효성 평가기술 개발 목표…용홍택 차관 “역량 강화 적극 지원”
이번 간담회는 감염병 대응의 핵심기술인 mRNA 백신 개발의 국내 기술 현황 및 연구개발 계획,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점차 발생주기가 짧아지고 공중보건의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신·변종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을 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 확보를 위해 ‘신·변종 감염병 대응 플랫폼 핵심기술개발 사업’을 지난 6월 착수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mRNA 백신 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mRNA 백신 플랫폼 및 유효성 평가기술 개발을 목표로 4년 동안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에는 △백신 항원후보 도출 플랫폼 △백신 전달체 및 면역증강제 개발 △재조합 단백질-mRNA 백신 교차접종 평가 및 유효성 △안전성 평가기술 구축 등을 통해 mRNA 백신의 핵심기술을 국산화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용홍택 제1차관은 “mRNA 백신은 신·변종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서 시간이 소요된다 하더라도 반드시 우리만의 기술력을 확보해야한다”며 “이를 위해 mRNA 백신 등 차세대 백신에 대한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임상으로의 연계를 위한 전임상지원체계 고도화, 바이러스 연구협력 생태계 조성 등 감염병 과학기술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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