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134명을 대상으로 부모공감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부모공감교육은 올해 3월부터 울산학부모지원센터에서 고등학교와 특수교육대상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으로 지금까지 총 21회 실시해 1,025명이 참여했으며 96.5%의 높은 교육만족도를 보였다.
고등학교 학생·학부모 대상으로 미래사회의 변화에 따른 진로·진학교육, 직업계고 학부모대상의 취업지원전략 등을 교육하고, 특수교육 학부모교육 대상으로 우리 아이 행동지원 레시피와 코칭(ZOOM집단상담), 발달장애아동의 요구와 실제적 지원 방안의 내용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달 부모공감교육은 대입 수시모집을 앞두고 고등학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부 분석을 통한 수시지원전략, 수시로 대학가기 맞춤형 컨설팅, 생활기록부와 연계한 자기소개서 작성, 대입면접의 모든 것, 전문 직업인 진로특강까지 총 5강으로 구성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강의 후 개인별 컨설팅을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쏙쏙 뽑아쓰는 지원전략’을 세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고등학교 학생 학부모대상의 부모공감교육을 통해 학부모가 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시기적절하게 지원해 학생의 진로·진학에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울산진학정보센터와 함께 고등학교 학생들의 대입 진학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맞춤형 학부모교육을 실시해 우리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중학교와 울산여자중학교 남여공학 전환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울산중학교와 울산여자중학교를 내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한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남녀공학 전환 이유를 양성평등 가치를 실현하고, 혁신도시와 반구지역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 확대와 통학 여건 개선이라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26일까지 울산중과 울산여중 학생과, 학부모와 학군 내 초등학교 15교의 6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6월 14일과 18일 두 차례 학교별 남녀공학 인식 전환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연수와 함께 설명회를 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설명회에서 일부 반대 의견도 있었지만, 간담회 등을 통한 소통 노력으로 남녀공학 전환에 대해 공감하고 일부 학생과 학부모는 남녀공학 전환을 반기기도 했으며 가까운 학교에 자녀를 보낼 수 있다는 기대감를 한 학부모도 있었다고 전했다.
시교육청은 남녀공학 전환에 따라 2022학년도 입학생부터 3년간 학급당 학생 수를 25명 이내로 탄력 편성해 학생 지도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재정 인센티브도 5천만 원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22학년도 남녀공학 전환에 따라 중학교 입학 배정 업무 추진을 위한 행정예고를 다음달 15일까지 실시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학교생활에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후시설 개선 등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위기가정 등 긴급하고 어려운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 학생을 조기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온 동네 참여 취약계층 학생 발견 지원 시스템’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올 3월부터 교육복지사 협의회와 학교 현장 의견 수렴, 외부 전문기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지자체·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웃이나 택배기사 등 누구라도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발견하면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전용 온라인 메신저 채널을 개설해 1대 1 비공개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고, 학습·정서·돌봄 등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공동 대응지원 체계를 확보했다. 연내 통합지원 전용 앱을 개발해 더 손쉽게 신고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안이 접수되면 지역주민과 상담 유경험자 등으로 구성해 오는 9월부터 시범운영 하는 교육복지이음단과 지원청의 교육복지안전망센터가 연계해 즉시 지원에 나서며 필요시 지자체와 함께 거주지를 방문해 위기 상황을 확인하고 긴급복지지원과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취약계층 학생 맞춤형 지원 협조체계' 구축
울산시교육청은 일과 후, 휴일, 방학 중에도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자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학교별로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해 교내 통합지원 협의회를 구성해 학교 안에서 지원할 방안을 찾고, 학교 안에서 지원이 어려운 경우에는 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센터’를 통해 지원한다.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교육복지사 미배치교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해 올 2월부터 학교와 지역사회 간 프로그램 연계, 학생 맞춤형 지원을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교육청 홈페이지에 ‘우리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세요’ 인포그래픽을 게시해 홍보를 강화하고, 긴급하고 어려운 상황에 놓인 취약·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주변의 위기 학생들을 발견하거나 본인이 도움이 필요한 경우, 카카오 채널 ‘울산교육청 온 동네 참여 지원서비스’를 통해 지원을 요청하거나,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388(청소년 24시간 상담)을 통해서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취약계층 학생이 겪는 어려움은 학생을 둘러싼 생활환경 전반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학교와 교육청뿐만 아니라 지자체·지역사회 주민 모두가 취약계층 학생 발굴과 지원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