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수 전 부산시장은 고문단 회장...부산·경남 민주세력 결집 양상
송기인 신부는 부산·경남지역 민주화 운동의 산증인으로 1972년부터 정의구현전국사제단에 참여하며 반독재 투쟁과 민주화에 앞장섰다.
이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멘토로도 널리 알려졌다.
송기인 신부는 김두관 후보와도 오랜 인연을 맺고 있다. 김두관 후보는 지난해 21대 총선 당시 당의 요청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위치한 경남 양산을 출마를 결심했을 때도 송 신부를 찾아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문정수 초대 민선 부산시장이 김두관 후보의 고문단 회장을 맡기로 해 주목된다. 송기인 신부와 문정수 전 부산시장의 합류로 김두관 후보를 중심으로 한 부·울·경 민주 진영의 결집에도 관심이 모인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후보자후원회 후원회장은 강형기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가 맡고 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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