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체 근무 직원의 70%에 달하는 4250여명이 검사를 마쳤고, 음성으로 나온 상황이다.
8월 2일 휴점을 통한 특별방역과 함께 이번 주부터 근무 직원 및 지인과 가족에 의한 N차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직원이 다 같이 동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8월부터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특별 TF팀도 구성했다. 기존에 인사, 총무, 서비스 등 각 부서에서 진행하던 업무를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마련한 것이다.
컨트롤타워 역할을 통해 기존 방역활동의 사전적 대처와 확진자 발생 시의 사후 대처를 보다 세밀하게 하기 위해 수시로 보건당국과 협의조치도 진행 중이다.
점내 직원 휴게실, 화장실 등 직원동선에 코로나19 관련 아이디어 제안, 신고 등이 가능하도록 하는 ‘코로나19 핫라인’도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원을 포함해 전체 직원이 이용이 가능하며, 익명을 보장하고 있다. 전화나 이미지 사진, 문자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근무 중에 발견되는 느슨해진 방역상황 등에 대한 실시간 제보 등이 하루 10건 이상 접수되고, 그에 따른 현장개선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방역활동에 자발적 동참을 끌어내고 경각심을 서로 갖자는 취지로, 최일선 현장의 협력사원 소리를 듣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CCTV도 기존 1,500대에서 100대를 추가로 설치해, 확진자 발생 시에 동선 추적을 용이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고객과 직원의 경로파악, 밀접자 접촉 등의 역학조사 정밀성을 높이게 돼, 사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
신세계 센텀시티 문진양 홍보팀장은 “기존 접종자 이외에 미접종자의 신청을 받아 3,500명에 대한 백신접종 신청을 보건당국에 했다”며 “이달 중순부터 순차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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