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은 반문 결집 세력의 임시 대피소…지지율은 목욕탕 수증기와 같아”
8월 6일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포럼 이사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윤 전 총장은 반문 결집 세력의 임시 대피소이자 심리적 휴식처일 뿐”이라면서 “현실 감각이 없고 국정 전반을 꿰뚫어 볼 입체·종합적 사고가 없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윤석열 대세론은 허풍론이자 허세론이다. 지금 지지율은 목욕탕 수증기와 같으며 정치력을 이용해 얻어진 지지율이 아니고 반문전선의 반사적 이득 때문”이라고 장 이사장은 지적했다.
장 이사장은 “(윤 전 총장은) 현실 이슈를 시간차적으로 판단하고 관리할 정무적 판단력이 부족하다”면서 “내 눈에 비친 그는 검찰주의자이지 민주주의자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이 방역 수칙을 무시하고 움직이는 모습은 2021년 대한민국이 미래 4차 산업혁명 주도국으로 나가야 하는 큰 흐름과 정반대 모습”이라면서 “가을이 되고 찬 바람이 불면 새로운 미래 비전을 갖춘 뉴페이스 혹은 다크호스가 등장할 것이다. 정치는 생물”이라고 덧붙였다.
장 이사장은 전라남도 고흥 출신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인물이다. ‘DJ의 적자’라는 별칭을 가진 그는 권영세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의 설득 끝에 8월 2일 국민의힘으로 입당했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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