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8월 9일 거제시 일운면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2021학년도 제23기 하계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 멘토링을 진행했다.
대학생 재능봉사(캠프)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이 멘토링에 필요한 활동지원금을 멘토 대학생들에게 지원하고, 대학생들은 방학 중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학습동기 부여, 진로상담 등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3팀으로 이뤄진 멘토들은 충북, 경남 지역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8월 9일부터 13일까지, 17일부터 21일까지 각각 비대면 온라인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 경상국립대 학생은 김민정 학생(경영학과 3학년) 등 18명이고, 초·중·고등학생은 모두 73명이다.
경상국립대 안미정 학생처장은 “학업 능력과 인성을 갖춘 대학생들이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함으로써 창의적인 리더십 함양과 나눔의 가치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겨울방학 때는 더 많은 학생을 선발해 여러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캠퍼스 내 화장실 불법 카메라 일제 점검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안전한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8월 9일부터 3주간 대학 캠퍼스 내 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 학생처와 총학생회는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를 활용하여 혹시 모를 불법 촬영 범죄를 예방할 예정이다.
가좌캠퍼스 학생회관부터 시작하여 가좌·칠암·통영캠퍼스 전체 공중 화장실과, 특히 학생이 많이 이용하는 도서관·학생회관·식당 등을 우선으로 점검한다.
총학생회 장찬휘 회장(농업식물과학과 4학년)은 “2학기 대면 수업 시행에 대비하고, 여름철에는 화장실 불법 촬영 범죄가 증가하는 만큼 캠퍼스 내 화장실 불법 카메라 일제 점검을 통해 안전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미정 학생처장은 안전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총학생회가 실시하는 캠퍼스 내 화장실 불법 카메라 일제 점검에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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