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김철환)은 8월 13일 오전 농업생명과학대학장실에서 ㈜이암허브(대표 구교영)와 지역 농산업 발전과 농산업 인력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은 산학 공동으로 사회적 공헌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농산업 교육에서 동반상승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이암허브는 이번 협정으로 농산업 예비 전문인력의 현장 중심 실무교육을 강화하고, 우수인력의 농산업 분야 유입을 활성화하여 지역 농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를 다지기로 했다. 지역 농산업 전문가의 역량강화 교육을 위한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현장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산학협력의 농산업 현장 자문단 구성 및 정보교류·공동연구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암허브는 ‘자연자원에서 아이디어 상상력을 통해 혁신과 성장’이라는 사훈을 바탕으로 2008년 설립된 이래 농산업 분야에서 국내 자원의 기술가치 평가, 현장실습 기반 인큐베이션을 통한 실습-연구-시장 연계 사업, 사업화 전략, 농식품 마케팅, 농창업 기획 컨설팅 및 농창업 교육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날 협정 체결식에는 △경상국립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의 김철환 학장, 박정준 교학부학장, 허호진 연구부학장, 함복숙 행정실장 △(주)이암허브의 구교영 대표, 방서연 수석연구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기관장 인사말씀, 홍보영상 상영, 협약 내용 설명, 상호 협약 체결, 선물 교환 및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기술 개발과 산학 공동연구에 관한 지식 및 정보 교류 △농산업 현장 자문단 구성 및 운영 △교육훈련 및 지역 농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관련 사업 인적교류 및 연구·교육 기자재, 시설 등의 공동 활용 △기타 지역 농업발전 및 농산업 인력 육성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9월 한 달간 비대면 수업 중심으로 운영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2021학년도 2학기 수업 방식을 ‘9월 한 달간 비대면 수업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경상국립대는 지난 7월 2021학년도 2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대면·혼합수업을 원칙으로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개강을 20일도 채 남겨놓지 않은 8월 중순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특히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해 2021학년도 2학기 개강 이후 한 달간 비대면 수업 위주 수업으로 변경했다.
주요 변경 내용은 9월 한 달간 대면 및 혼합수업을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한다. 실험·실습·실기 교과목 등 과목 이수를 위해 대면이 필수적인 교과목과, 강의실 수용인원 1/3 이하의 수강인원 교과목(이론교과목)의 경우 방역수칙을 준수해 대면 수업 운영이 가능하게 했다.
경상국립대는 “10월부터는 당초 대면·혼합 수업 원칙에 따라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지만 백신 접종 및 코로나19 상황 등에 따라 수업 운영이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상국립대는 대면 및 비대면 수업 실시에 관한 사항을 개강 이전까지 학생들에게 안내하고,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18-49세 청장년층 대상 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과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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