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제 역할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이미 끝난 듯…새로운 쓸모와 역할을 찾겠다”
김 의원은 8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대선 국면에서 제 역할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이미 끝난 듯하다”며 “정권교체를 위해 새로운 쓸모와 역할을 찾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중도 하차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박진, 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윤희숙, 장기표,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 장성민 등 총 13명에서 12명으로 줄었다.
김 의원은 “어떤 상황이 와도 정권교체의 염원을 잊지 말아달라”며 “분열은 필패의 길, 우리끼리 세 싸움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갖고 치열하게 싸우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경선준비위원회 주도의 대선 후보 토론회를 취소했다. 8월 18일 열릴 예정이었던 토론회 대신 8월 25일 비전발표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토론회를 두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대선 경선 후보 사이의 갈등이 발생했다. 이 대표는 토론회 강행 의지를 내비치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원회룡 전 제주도지사 등은 경준위가 월권으로 토론회를 준비했다며 비판했다.
박현광 기자 mua12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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