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나무의 둘레는 무려 42m. 서른 명의 성인이 팔을 뻗어 손을 맞잡고 빙 둘러설 수 있을 정도로 두껍다. 더욱 놀라운 점은 수령이 무려 2000년이 된 이 나무가 연리지가 아닌 한 그루란 사실이다. 또한 아직도 조금씩 자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얼마나 더 두꺼워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게다가 높이도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나무 옆에 있는 산타 마리아 교회와 첨탑이 왜소해 보일 정도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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