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 교육감은 부산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3학년 2·6반과 금정고등학교 3학년 1·4반 교실을 찾아 코로나19와 무더운 날씨 속에서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을 응원했다.
김 교육감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무더위로 힘든 가운데서도 공부에 매진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코로나19로 학업에 많은 지장이 있었겠지만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잘 정리해 모두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 여러분에게 가장 힘든 시기이지만 중요한 때이기도 하다”며 “남은 기간 동안 규칙적인 식사, 충분한 수면, 적당한 운동 등으로 컨디션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는 1972년 개교해 현재 27학급 780명이, 금정고등학교는 1987년에 개교해 현재 24학급 682명이 각각 재학 중이다.
#‘다·시·만·나 성인지 감수성’ 교재 제작

‘중학교 주제선택 프로그램’은 자유학년제 활동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학생의 흥미, 관심사를 반영한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에 제작한 성교육 교재는 인문·문화예술과 접목해 학생 참여형으로 전국 최초로 만든 새로운 형태의 교재다. 이 교재는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독서토론, 미니북 만들기, 웹드라마 만들기 등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특히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인권’의 개념과 올바른‘인간관계’를 맺는 데 필요한 것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교재는 3장으로 구성됐다. 1장 ‘북토크 북적북적’은 소설 속의 지문을 읽고 그 속에 담긴 인권과 성인지의 의미를 찾아 만다라트, 하브루타, 신호등 토론, 두마음 토론, 피라미드 토론, 핫시팅, 월드카페 등 다양한 토론을 펼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2장 ‘미니북! e북!’은 성인지와 양성평등의 개념을 자기화하는 것을 목표로 학생들이 ‘성인지 감수성’을 주제로 글쓰기와 북아트 수업을 통해 미니북을 직접 만들고 전시하는 과정을 담았다.
제3장 ‘웹드라마 주인공되기’는 스토리보드 구성부터, 대본, 연기, 촬영까지 직접 웹드라마 형식의 동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인권 의식과 평등권에 대한 기본 개념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이 교재는 그동안 부산시교육청이 시도해온 ‘교육 대상 맞춤형 교육’과 ‘인문 문화예술 도입형 교육’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의 결과물이다.
이 가운데 ‘교육 대상 맞춤형 교육’은 대상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문화적 성향, 행동 특성 등에 맞춰 교육효과를 높이도록 구성된 성교육을 말한다.
‘인문 문화예술 도입형 교육’은 음악, 미술, 영화 등 예술 체험을 교육 안으로 끌어들여 인문학적 각성을 통해 인간, 관계, 생명 등 본원적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만든 통합 성교육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중학교에서 독서토론, 미니북 만들기, 웹드라마 만들기 등 희망 과정을 선택해 8월 31일까지 신청하면 2학기 중 해당 분야의 전문 강사와 교재, 교육재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수정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그동안 학생 성교육 교재들이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많이 만들어 왔으나 인문 문화예술과 접목해 학생 참여형으로 만들기는 부산시교육청이 처음이다”며 “앞으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서도 이해하기 쉬운 다양한 형태의 성교육자료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석준 교육감, 해운대구 소재 중학교 2학기 개학상황 점검

#아버지 학부모 대상 생태환경교육 실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미래세대가 살아갈 생태환경의 중요성 제고와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아버지 학부모를 대상으로 기후위기대응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속하게 변화하는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아버지 학부모들의 실천과 의식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오는 8월 24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줌(Zoom)을 활용해 실시한다.
이날 이재영 국가환경교육센터장이 ‘기후야 변하지마, 아빠가 변할께!’를 주제로 기후가 보내는 메시지와 생태환경의 중요성 및 실천방안에 대해 강의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생태환경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5월 제8기 학부모아카데미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생활습관’을 운영했다.
학리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기후위기대응교실’을, 부산산림교육센터에서 ‘가족 숲체험’을, 명장정수사업소에서 ‘정수장 물체험’을 부모-자녀 공동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부모-자녀 공동체험프로그램은 생태환경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지역 환경기관과 협력적 환경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강병구 시교육청 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이 학부모들에게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생태환경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