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 기술자격 취득비 지원사업은 2018년 첫 시행해 2020년까지는 결혼이주여성의 기술자격 취득을 통한 경력단절 예방과 지역사회 참여를 지원했고 올해부터는 중도입국청소년을 포함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지급하며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나 시청 여성가족과 가족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중도입국 청소년은 말 그대로 외국에서 살다가 한국에 온 청소년을 말한다. 국제결혼 이후 본국의 자녀를 한국으로 초청해온 경우가 가장 많으며 재외동포, 이주노동자뿐만 아니라 난민의 자녀들 역시 이에 해당한다.
중도입국청소년은 한국사회에 터를 잡고 살아갈 가능성이 매우 높으나 현재 운영되는 정책의 대부분은 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에 집중돼 있어 이들의 진로교육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이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기술자격 취득비를 지원하고 있다. 기술자격 취득비 지원으로 이번 바리스타 시험에 합격한 한 중도입국 청소년은 “한국에서 일하며 정착해서 살고 싶다. 바리스타 자격증은 그 첫걸음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발표된 교육부 교육통계자료에 따르면 김해시 중도입국자녀는 597명으로 전년도 438명에 비해 159명 증가했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생은 해당 통계수치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 수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중도입국 청소년은 언어·문화·경제적 장벽 앞에서 학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2016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577명의 중도입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공교육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은 70%이며 학교에 다니지 않는 이들은 30%에 이르고 가장 큰 고민은 진로문제라고 답했다.
박종주 시 여성가족과장은 “모든 수강생이 열의를 가지고 교육에 임해 좋은 결실을 보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 아이들 중 누구라도 우리 사회의 주변부를 헤매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회의 일원으로 마음껏 꿈을 펼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모니터링단’ 모집

사회적경제 모니터링단은 김해시 사회적경제 육성사업을 통해 발굴된 사회적공동체와 예비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인적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교육, 네트워크, 선진지 답사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지원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김해시 사회적경제 육성사업인 ‘김해 행복공동체조성사업’, ‘김해시 사회적기업 창업 BOOM-UP 사업’은 경남 기초자치단체 단위로는 최초로 실시한 것으로 이를 통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20개의 예비 사회적경제기업(공동체)을 발굴하고 있다.
김해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실시하는 이번 사회적경제 모니터링단 양성과정은 오는 27일부터 9월 17일까지 4시간씩 총 4회 진행되며 사회적경제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니터링단 수료생은 김해시 사회적경제 육성사업에 선정된 기업(공동체)의 사회적경제 전문 활동가로 매칭돼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과 문의는 센터로 하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와 공동체에 대한 관심과 역할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들의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매년 김해시에서 자체 육성하는 예비 사회적경제기업과 공동체가 사회적경제 모니터링단과 함께 건강한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복민원실 통합 순번대기시스템 도입

기존 통합민원, 여권, 가족관계등록 등 업무별로 각각 발행하던 번호표 발행기를 한대의 순번 발행기로 통합한 것으로 민원인이 키오스크형 순번발행기에서 번호표를 발행하면 음성과 화면으로 순번과 대기인수를 안내해 주는 시스템이다.
민원인이 순번발행기의 화면을 터치해 번호표를 발급받으면 각 창구별 모니터에 대기번호가 음성과 함께 나타나 민원인이 창구 위치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
대형 모니터 화면으로 연동돼 호출번호, 대기인원 등 창구별 대기현황을 실시간 안내해 대기 시간을 예측할 수 있어 민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통합순번대기시스템 도입으로 민원인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