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모우라 등 주요 전력 명단 제외
토트넘은 20일 오전 포르투갈 원정 에스타디오 캐피탈 두 모벨에서 열린 페레이라와의 컨퍼런스리그 PO 1차전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리그 경기에 대비해 주요 전력들을 상당수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이에 주요 선수들을 선발에서 대거 제외했다. 지난 리그 개막전서 좋은 활약을 보인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델레 알리, 호이비에르 등이 모두 빠졌다. 골키퍼 장갑도 이날은 위고 요리스가 아닌 피에르루이지 골리니가 꼈다.
2004년생 데인 스칼렛, 2003년생 나일 존, 2001년생 브라이언 힐로 공격진을 구성한 토트넘은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45분, 상대 공격수 루카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들어 잭 클라크, 닐 베넷 등의 공격 자원을 차례로 투입했지만 골문을 여는 데는 실패했다.
비록 플레이오프 1차전은 패했지만 만회할 기회는 있다. 토트넘은 오는 27일 페레이라를 홈으로 불러들여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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