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허성곤)는 20일 대청계곡에서 휴가철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물가모니터요원, 공무원 등 캠페인 참여자들은 김해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뿐만 아니라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잠시 멈춤 홍보를 병행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9월 17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숙박업, 요식업 등을 대상으로 물가안정관리를 추진 중이다.
시 소속 물가조사 모니터요원을 통해 매주 주요 생필품 38종과 개인서비스업종 29종의 지속적인 가격 모니터링으로 가격 인상 억제를 유도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피로감이 많이 누적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휴가철 불편함이 없도록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오토바이 소음 합동단속 실시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9월말까지 김해중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불법 개조 오토바이 배기 소음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상 변화로 배달 오토바이가 증가하고 빠른 배달을 위한 과속과 소음기 불법 개조 등으로 오토바이 소음 관련 민원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합동단속팀은 오토바이 소음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아파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단속결과 운행차 소음허용기준 초과 또는 소음기와 소음덮개를 훼손하거나 떼어버린 오토바이는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불법 개조한 부위는 원상복구토록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평온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불법 개조 오토바이 운행이 근절될 수 있도록 이륜자동차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아동·청소년자치기구 3차 정책워크숍 개최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위해 20일 아동·청소년자치기구 3차 정책워크숍을 비대면(온라인) 개최했다.<사진>
이날 정책워크숍에는 ▲김해아동친화도시 아동참여단 ▲김해시청소년참여위원회 ▲김해청소년문화의집 및 김해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YMCA ▲Y-teen ▲김해시학교밖청소년단 7개 기구 60여명이 참여했다.
아동·청소년자치기구는 이번 정책워크숍을 통해 자신들과 관련된 의사결정과정에 직접 참여해 민주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우고 아동관련 정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1, 2차 정책워크숍에서는 의장단을 선출하고 3개 상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상임위원회에서는 ‘행복한 등굣길을 위한 정책’, ‘경제 교육의 정규교육 개편’ 등 아동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참신한 정책을 제안하고 공유했다.
이번 3차 정책워크숍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제안한 정책을 위원장이 발표하고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실현 가능성 있는 정책 제안서로 보완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 건강 지원 등 자치기구별로 총 7개의 5분 자유발언도 진행됐다.
각 상임위원장은 9월 4일 개최되는 제2회 청소년의회에서 정책워크숍을 통해 발전시킨 아동관련 정책을 발표한 뒤 상임위별 안건을 상정하고 의결된 안건은 시와 교육청에서 적극 검토해 정책반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아동친화도시 아동참여단 김시훈 위원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스스로 자신들을 위한 정책을 발굴, 제안하고 의회활동을 체험하는 정책워크숍에 참여해 뿌듯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백쌍미 아동보육과장은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있어 아동들이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대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동친화도시 김해를 위해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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