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8월 24일 오후 2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장수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실‧국장, 구‧군 부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정부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는 총 105개 평가지표에 대해 지금까지의 추진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28개 중앙부처와 민간전문가 100여 명이 공동 참여해 17개 시·도에서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정부시책 등의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 제도다.
울산시는 지난 2월 2022년 정부합동평가 대비 자체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지표별 목표를 집중 관리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에는 21개 정성지표에 대해 정성평가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시와 5개 구·군이의 공동대응이 필요한 지표에 대해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하고, 일부 변경된 지표는 평가 기준 등을 꼼꼼히 확인해 정확한 추진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실적 점검과 추진상황 보고회 등을 통해 정부합동평가 실적 제고를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장수완 행정부시장은 “정부합동평가 지표는 지역발전은 물론,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이지만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21년 정부합동평가’에서 민선 7기 3년 연속 특·광역시 최우수(1등) 성적을 거둬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 2,700만 원을 받은 바 있다.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울산대곡박물관은 27일 오후 12시 30분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박상진 의사’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울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광복회 총사령 고헌 박상진 순국 100주년을 맞이해 박상진 의사의 독립투쟁과 울산의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에 대해 재조명한다.
울산박물관과 (사)우리역사바로세우기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울산대곡박물관이 행사를 주관한다.
김희곤 명예교수(안동대학교)의 ‘1910년대 독립운동과 박상진의 선택’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성우 연구원(충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의 ‘고헌 박상진의 독립운동과 연구과제’, 이현호 교사(울산 우신고등학교)의 ‘박상진 의사 유적과 그 활용방안’, 강윤정 교수(안동대학교)의 ‘한국 근대시기 울산인의 항일투쟁’ 등이 발표된다.
울산대곡박물관 관계자는 “1910년대 독립운동의 상징적 인물인 박상진 의사의 활약을 재조명하는 소중한 자리에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민들을 초대하지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
#아동 돌봄 공백 해결 방안 모색 및 현장 의견 수렴
울산시는 24일 오후 2시 30분 울산시 남구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에서 송철호 시장,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임원, 보호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복지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지속과 관련, 지역사회 아동 돌봄체계 연계 및 가정 내 돌봄 공백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울산시는 지역아동센터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 종사자 수당, 환경개선 지원 등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아동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올해 하반기 7개소, 내년 4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송철호 시장은 “학교 안팎의 초등 돌봄 공백 해소와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기술연수생모집' 지원률 높아
조선업 수주 회복세에 힘입어 1년여 만에 재개된 현대중공업 기술연수생 모집이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은 24일 기술연수생 모집에 전국에서 230여명이 지원, 정원 확대에도 평균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당초 100여명 모집을 계획했지만, 최근 조선업 기술인력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20여명으로 정원을 늘린 바 있다.
직종별로 선체조립(용접, 취부, 도장)은 1.5 대 1, 선박의장(기계, 전기, 배관)은 2.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 기술연수생은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생산기술 및 직업소양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데 교육비가 전액 무료인 것은 물론, 교육 중 훈련수당을 지급받으며, 수료 후 중공업 분야 우수 중소기업 취업 지원,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생산기술직 채용 지원 시 우대 혜택 등 다양한 특전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울산 외 지역이나 울주군 거주자에게 기숙사를 무상 제공하고, 지방자치단체도 훈련장려금을 확대하는 등 울산 정착을 위한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올 들어 6월말까지 연간 선박 수주 목표의 약 84.3%(50척, 60억 달러)를 달성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고, 지난달 23일 울산광역시, 울산 동구 등과 ‘조선업 동반성장 일자리 확대 업무 협약(MOU)’을 체결, 기술연수생 정원도 2배가량 늘리기로 하면서 이번 모집의 지원자가 크게 늘었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은 현대미포조선과 공동으로 다음달 15일(수)까지 ‘현대중공업그룹 1기 기술연수생’을 추가로 모집한다.
이 모집에서는 용접, 배관, 취부, 도장 등 4개 직종에 걸쳐 총 110명의 기술연수생들을 선발해 현대미포조선 기술교육원과 현대중공업 안전체험교육장에서 실기와 이론 연수, 산업안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향후 선박 수주 증가로 협력사에서 기술인력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우수한 실력을 갖춘 기술연수생들을 집중 양성해 조선업 재도약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말했다.
#울산상의, 2021년 하반기 해외 비즈니스 지원 서비스 시행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는 지역 중소 수출기업들의 수출증진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1년 하반기 △해외 비즈니스 통번역 지원 서비스 △해외바이어 신용조사 서비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외 비즈니스 통번역 지원 서비스는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서비스로 지역 수출 중소기업들의 고질적인 애로사항 중 하나인 외국어 통번역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원활한 국제 무역 거래를 지원하고, 회원사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해당 서비스는 대표 언어인 영어․중국어․일본어 외에도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출입 관련 서류부터 홈페이지 내용까지 다방면의 번역 지원은 물론, 바이어 방문 및 회의 통역 서비스도 함께 지원해 지역 수출기업들로부터 매년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해외바이어 신용조사 서비스는 해외소재기업에 대한 신용조사를 통해 해외바이어의 정확한 신뢰도를 확인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정보를 가진 지역 기업들의 계약체결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한국기업데이터 등 전 세계 신용조사기관과 연계하여 수출 신용장을 보유하고 있거나 수출계약 직전 단계에 있는 지역 중소 수출기업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 대해 조사가 가능하며 회사 정보, 재무 정보 등 일반 정보부터 신용평가 등급, 추천신용한도 등 고급정보까지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남구자유총연맹, '전국나라사랑 웅변대회' 개최
한국자유총연맹 울산남구지회(회장 이상득)는 24일 경남은행 시청점 6층 강당에서 연사, 연맹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8회 전국나라사랑 웅변·스피치 울산남구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웅변대회는 국리민복, 자유수호, 평화통일을 주제로 남구 초·중·고 학생, 일반인 등 14명의 연사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이번 대회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전국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이상득 한국자유총연맹 울산남구지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여해 주신 모든 참가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을 도모하는 국리민복 가치관을 정립하고, 대한민국 헌법 최고 가치인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중구청, '태화동통정회 사랑의 빵' 봉사 활동
울산 중구 태화동 통정회(회장 박정희)는 24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제빵실에서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 활동에는 태화동 통정회원 9명이 참여해 직접 빵을 만들고 이를 지역 내 저소득층 30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박정희 통정회장은“직접 만든 빵을 전달하면서 어려운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로 함께 나누는 따뜻한 태화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kgb5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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