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상공인의 판로지원에 앞장서는 울산페이 온라인 쇼핑몰 ‘울산몰’이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일부터 22일까지 할인행사와 특가상품전을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 10% 할인 충전한 울산페이로 울산몰에서 구매할 경우, 최대 1만 원이 할인되는 5% 할인쿠폰이 지원된다.
국내산 농․축산 식품은 최대 2만 원까지 할인되는 20% 농할쿠폰이 지원되는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에는 추석 명절 선물을 위한 특가 기획상품전도 열려 1~2만 원부터 10만 원 대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명절 선물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자 65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5,000원에서 5만 원까지 적립금도 지급된다.
울산지역 보육원 아이들에게 응원덕담을 남기는 랜선덕담 댓글행사도 진행해 행사 종료 후 중증발달장애인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견과 30박스를 ‘울산몰’ 운영사인 주식회사 이지웰에서 울산보육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밖에 울산페이 배달/픽업 서비스 ‘울산페달’ 운영사 하렉스인포텍과 함께 매월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울산페달’ 신규고객 유치 행사도 9월 1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울산페달’에서 1만 원 이상 첫 주문할 경우 5,000원이 즉시 할인(1인 1회 한정)돼, 시민들은 10% 할인 충전한 울산페이로 주문 시 풍부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때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소상공인 모두가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착한 소비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남구청, 금고 지정 '공정성 투명 위한 공개경쟁입찰' 공고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차기 금고 선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실시하기 위해 공개경쟁입찰 공고를 9월 1일 실시할 계획이다.
남구는 지난 30일 금고지정 신청 안내문을 남구 관내 11개 금융기관에 발송했고, 내년부터 금고업무를 담당할 금융기관을 지정하기 위해 9월 16∼17일 제안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울산 남구에 본점이나 지점을 두고 은행법에 따른 설치된 은행(금융기관)이다.
남구는 금융기관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10월중에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금융기관에서 제출한 제안서를 '금고지정 및 운영규칙'에서 정한 평가항목과 배점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심의·평가해 금고를 지정할 계획이다.
금고로 지정되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울산 남구의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의 모든 현금과 유가증권의 출납 및 보관, 각종 세입금 수납, 세출금 지급, 운용자금 예치와 관리 등을 담당한다.
남구 관계자는 “향후 3년간 구 재정을 관리하는 금고를 지정하는 중요한 일인 만큼 선정과정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최대한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세계적 선사 머스크사와 협약...차세대 친환경선박 메탄올' 추진 건조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세계 최대 선사인 머스크사와 손잡고, 차세대 친환경 선박인 메탄올 추진 선박 건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덴마크 머스크와 1만 6,000TEU급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1조 6,474억원입니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4척도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대형선으로는 세계 최초로 메탄올 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된다. 이 선박들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머스크가 지난 6월 2,100TEU급 메탄올 추진 소형 컨테이너선을 한국조선해양에 시범적으로 발주한 이후, 본격적인 메탄올 추진 선대 확장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메탄올은 기존 선박유에 비해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온실가스 등 오염물질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어 탄소중립 시대의 친환경 연료로 각광받고 있다.
해운업계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있는 머스크는 이번 선박 발주로 기존에 운영하던 노후 컨테이너선을 일부 대체해 연간 이산화탄소(CO₂) 배출을 100만톤 가량 저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대형 컨테이너선에 메탄올 추진 엔진을 탑재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머스크사와 메탄올, 암모니아 등 대체 연료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해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계약식에는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조경근 지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조 지부장은 “현대중공업의 기술력을 믿어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노동조합도 안전과 품질 등 모든 면에서 무결점 선박을 건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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