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8월 31일 오후 3시 시교육청 별관에서 관내 유·초·중등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대상자 628명을 대표해 퇴직교원 16명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했다.<사진>
김 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교육환경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화에서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과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솔선수범해 오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교육청은 여러분의 헌신을 바탕으로 ‘미래를 함께 여는 부산교육’ 실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용성으로부터 노트북 30대 전달받아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8월 31일 오후 2시 30분 교육감실에서 ㈜용성(대표이사 김무임)으로부터 비대면 학습에 필요한 노트북 30대(3,000만원 상당)를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석준 교육감과 김무임 ㈜용성 대표이사, 박정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아동옹호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용성은 지난 1976년 부산시 사하구에서 창업한 이래 낚싯대의 대중화를 위해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향토기업이다.
㈜용성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의 비대면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에 노트북 30대를 기부했다.
이 기업은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저소득층 학생 급식비를 지원하고, 지난해에는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의 원격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태블릿PC 74대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인데도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을 위해 노트북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교육청도 이들 학생이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업근로자 위한 ‘안전보감’ 채널 개설·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9월 6일부터 교육청 소속 기관(학교)에서 근무하는 경비원, 환경미화원 등 현업근로자들에게 안전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부산광역시교육청 안전보감(안전보감)’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 운영한다.
‘안전보감’은 공문서 접근이 힘든 현업근로자들에게 모바일을 통해 산업안전보건 관련 내용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 소속 기관(학교)에는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원, 환경미화원, 경비원, 통학차량안전도우미, 시설관리실무원 등 5,000여명의 현업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 안전보감을 통해 현업근로자들에게 건강정보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 안전보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산업안전관련 사업 등을 안내하는 등 소통 창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안전보감은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별도의 가입 없이 검색창에 ‘부산광역시교육청 안전보감’을 검색하거나 QR코드로 간편하게 채널을 추가할 수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9월 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카카오톡 채널 오픈과 함께 친구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자 중 105명을 추첨해 기프티콘을 발송할 예정이다.
김칠태 시교육청 안전기획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서비스가 힘든 상황에서 ‘안전보감’이 현업근로자들에게 정보전달 통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 안전보감을 잘 운영하여 현업근로자들에게 건강과 안전 등과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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