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난 9월 6일 오전 10시 30분경 정관보건지소 임시선별검사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오규석 군수는 임시선별검사소 인력·예산 현황과 선별검사 현장을 점검하고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한 주민들과도 소통했다. 또한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임시선별검사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선별검사소 진료 전반에 대해 귀 기울이고 관계 직원들을 격려했다.
오규석 군수는 “군 자체적으로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 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근무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여러분 덕분에 주민들이 거주 공간 인근에서 손쉽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며,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검사·운영 인력의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는 점 잘 알고 있다. 행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 다함께 조금만 더 힘을 내어 달라”고 말했다.
정관보건지소 임시선별검사소는 올해 1월 1일 개소해 2월 14일까지는 부산시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해 왔으나, 2월 15일부터는 기장군 자체 예산으로 전액 지원해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1월 1일부터 지금까지 19,940명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해 22명의 확진자를 찾아내며 감염자의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역주민의 불안감 해소에 기여해오고 있다.
기장군은 부산시 16개 구·군 중 유일하게 자체 예산을 들여 임시선별검사소를 직접 운영함에 따라 기장군민을 대상으로 무증상자에 한해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진단검사(구강·비인두도말PCR) 받기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하면 된다.
정관보건지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일광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일광신도시 입주와 함께 크게 증가한 행정, 교육, 문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일광 빛·물·꿈 교육행복타운’의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총 3개 업체가 참여해, ㈜금성종합건축사 사무소(본사소재지: 서울시 서초구, 대표 김용미)의 설계안이 당선됐다. 당선작은 모든 세대의 접근동선을 고려하는 동시에 신도시 개발 이전 일광면 구도심 주요 세대인 50~60대와 신도시에 거주하는 30~40대 젊은 가족층의 사용성을 모두 고려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담당 건축사인 김용미 건축사는 서울대학교·서울대학교 대학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국립파리7대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프랑스 국가 건축사(D.P.L.G), 대한민국 건축사 자격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대표 작품으로 시화조력문화관, 한성백제박물관 등이 있고 ‘일광 빛·물·꿈 교육행복타운’과 유사한 도서관 설계 경력도 다수다.
기장군은 다양한 경험과 경력을 보유한 업체가 선정돼 ‘일광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건축 설계에 대해 일광면 주민들의 기대와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광 빛·물·꿈 교육행복타운은 총사업비 483억원을 투입하여 일광면 삼성리 산22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 연면적 약 10,000㎡의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주민휴식공간 등 교육과 문화를 위한 시설과 일광보건지소 등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시설을 갖춘 복합 커뮤니티센터로 조성되며, 원형보전지역에는 교육행복타운과 연결되는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기장군은 본 사업을 2022년 생활SOC복합화 사업 공모에 신청하고 현재 부지조성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달에 건축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2022년 건축공사 착공,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급증한 인구에 비해 일광면의 주민편의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으로 일광 빛·물·꿈 교육행복타운이 지역주민의 교육, 문화, 건강, 휴식을 책임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7일부터 경로당을 제외한 공공시설 단계적 개방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해 9월 7일부터 경로당을 제외한 공공시설을 단계적으로 개방해 운영에 들어갔다.
7일부터는 ▲공공도서관(기장도서관, 정관도서관, 정관어린이도서관, 대라다목적도서관, 고촌어울림도서관, 내리새라도서관, 기장디지털도서관), ▲실외체육시설(드림볼파크, 월드컵빌리지, 장안천야구장, 정관체육시설, 철마체육시설, 리틀·소프트볼구장 등), ▲청소년시설(문화예절학교,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진로교육지원센터), ▲문화관광시설(기장향교, 장관청, 안데르센극장, 안데르센 동화동산, 임랑박태준기념관), ▲복지시설(종합사회복지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보육시설(기장군육아종합지원센터), ▲공동주택 내 주민공동시설(경로당 제외한 주민운동시설·작은도서관 등)을 개방했다.
9월 8일부터는 ▲기장생활체육센터(헬스장), ▲국민체육센터(헬스장)를 우선적으로 개방하고, 이어 단계적으로 수영장을 개방한다. 9월 13일부터는 ▲노인복지관, ▲노인회관을 개방해 운영한다.
작은도서관은 도서관별 자체 계획에 따라서 운영될 예정이고, 경로당은 코로나19 추이에 따라서 향후 개방 여부가 결정될 방침이다.
기장군은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행정명령에 따라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부 작성, 발열 체크, 주기적 소독 및 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과 함께, 면적당 인원 제한, 운영시간 제한 등 시설별 방역수칙도 준수하면서 운영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와 현장의 군민 목소리를 반영해 정부의 시설방역 대응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경로당을 제외한 공공시설을 단계적으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이 공공시설을 이용하면서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군민들이 안전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군민들께서도 코로나19가 비말을 통한 전파 우려가 큰 만큼, 식사시 대화를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생활화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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