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5일까지 부산항 내 다중이용시설과 항만시설, 건설현장 등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연휴기간 중 항만시설 이용객의 안전,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실태 등을 파악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점검대상은 부산의 대표적 다중이용시설인 부산항 국제 및 연안 여객터미널, 크루즈터미널과 안전관리에 취약한 소규모 건설현장 등이다.
안전점검 내용은 부두 내 차막이, 안전난간 등 안전시설 설치상태를 확인하고, 연휴 중 호우, 강풍에 따른 자연재난 대비 터미널 구조물 안전상태, 방화시설 등을 점검한다.
건설현장의 비상상황 대비 비상연락망 구성, 위험성평가에 따른 안전대책 이행, 하도급 대금 지급 등도 확인·점검한다.
항만안내선인 새누리호를 타고 육측에서 확인하기 힘든 구조물의 파손, 균열, 침하 등도 확인한다.
BPA는 이번 점검을 통해 취약한 부분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 및 대체시설 확보 등을 추진하고 안전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부실시공을 한 사례가 적발될 경우 관계법령에 따라 관련기관에 행정조치를 의뢰하는 등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할 방침이다.
#항만공사 창업 아이디어 발굴 해커톤, 본선 8개팀 선정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를 비롯한 여수광양·울산·인천 등 국내 4개 항만공사가 함께 추진하는‘제3회 4개 항만공사 창업 아이디어 발굴 해커톤’의 본선 진출 8개팀이 선정됐다.
이번 해커톤 대회에는 총 32개 팀이 참가했다. 다양한 주제 가운데에서도 정부에서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정책에 맞춰 해양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관련 창업 아이디어가 주를 이뤘다.
최종 선발된 8개 팀은 해양, 항만, 물류 등 연관 산업 실무자들과 창업 관련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창업 아이템에 관한 전반적인 멘토링을 받게 된다.
이번 대회 결선은 오는 10월 6일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전문 심사위원과 시민평가단의 점수 합산을 통해 최종 수상팀이 결정된다.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 등 총 1,100만원의 상금과 각종 지원을 걸고 경쟁할 예정이다.
수상팀에는 각 항만공사의 검토를 거쳐 창업지원금과 사무공간, 멘토링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될 계획이다.
#‘독서의 계절’에 맞춰 지역사회에 임직원 도서 기증 진행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지역 아동들의 독서활동 증진을 위해 임직원이 기증한 도서 433권과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부산서구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BPA는 8월 둘째주부터 약 3주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도서를 기증받았으며, 모인 책 중에는 아동서적뿐만 아니라 인문학 도서도 포함됐다.
부산 서구 종합사회복지관은 이 도서들을 지역아동센터 등에 나눠줄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우리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기증한 도서가 아이들의 건강한 독서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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