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1일 오후 6시 부산진구 NC백화점 서면점 앞마당에서 장세진 부산학부모총연합회장과 이규문 부산경찰청장, 석봉구 부산진경찰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부산학부모총연합회 주관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가졌다.<사진>
김석준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정서·심리 상담지원, 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개최, 학생 인성교육체험관인 울림마루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학교 안팎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한인도문화원과 교육협력 MOU 체결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0월 1일 오후 2시 30분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주한인도문화원과 교육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사진>
이날 체결식에는 김석준 교육감과 이순영 부산시의회 교육위원장, 수린더 바가트 주한인도대사관 부대사, 소누 트리베디 주한인도문화원장, 부다팔라 반테 국제사티학교장,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지난 4월 주한인도대사관 부대사와 주한인도문화원장이 부산을 방문했을 때 부산시교육청에 교육 협력을 요청해 이뤄진 것이다.
MOU에 따라 양 기관은 관할 학교 간 국제교류 추진에 협력하고, 각종 교육 및 문화교류 행사에 학생과 교사가 참가할 수 있도록 협조키로 했다.
협업을 통해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 학교 국제교류 및 화상수업, 학교 자매결연 등 교육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제이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청소년 교육포럼에도 인도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교육청과 주한인도문화원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문화 교류 행사가 활발하게 추진되길 바란다”며 “양국의 청소년과 교사들이 서로의 문화를 잘 이해하고, 국제적 감각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국상업경진대회 부울경 권역 대회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0월 1일 오전 10시30분 동래구 호텔농심에서 2021 부산상업경진대회 시상식 및 제11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출정식을 개최했다.<사진>
부산상업경진대회는 15개 종목에 441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금상 15개 팀, 은상 28개 팀, 동상 37개 팀 등 총 80개 팀 141명이 입상했다.
개인 12개 종목의 경우 1등은 금상을, 2·3등은 은상을, 4·5·6등은 동상을 수여하고 3개 경연 종목의 경우 1등은 금상을, 2등은 은상을, 3등은 동상을 수여했다. 다만, 참가팀이 많은 대회홍보크리에이터 종목은 2·3등에 은상을 수여했다.
부산시의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로 인해 15개 종목 금상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대회에서 15개 종목 금상 및 은상 입상자 42개팀(대회홍보크리에이터 3등 은상팀 제외) 91명은 제11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부산대표로 출전한다.
제11회 전국상업경진대회는 10월 18~19일 이틀간 전북교육청 주관으로 개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권역별 100명 이하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권역별로 대회를 운영된다. 부산·울산·경남권역은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 금융실무, 세무실무, 취업설계 프리젠테이션, 비즈니스 프로그래밍, 경제골든벨 등 11개 종목은 부산진여자상업고에서 개최한다.
호텔식음료 서비스실무 종목은 전북 전주비전대학교에서 전국 단위로 진행하고, 창업동아리 엑스포·동아리콘테스트·대회홍보 크리에이터 등 3개 경연 종목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김광수 시교육청 교육국장은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상업계열 학생들의 직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미래인재 육성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유치원 교육과정 편성·운영 디딤돌’ 발간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및 수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1 유치원 교육과정 편성·운영 디딤돌’ 자료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자료는 개정 누리과정의 핵심인 유아가 무엇을 어떻게 배우고 삶에 어떻게 적용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는 한편, 유치원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대한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자료는 유치원 교육과정의 ‘준비단계’, ‘편성·운영단계’, ‘평가단계’ 등 3부로 이뤄졌다.
‘준비단계’에는 유치원 교육과정위원회 조직·운영 및 기초조사 연구를, ‘편성·운영단계’에는 유치원 교육과정의 기본 방향 및 구성 체제 결정과 유치원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평가단계’에는 유치원 교육과정의 평가 및 개선 내용 등을 담았다.
부산시교육청은 관내 모든 유치원에 이 자료를 배부하고, 교육청 홈페이지에도 탑재해 부산지역 모든 유치원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권영숙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 자료를 통해 교사들은 교육공동체 구성원과 함께 실천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한 경험을 공유하고, 자율적·창의적인 유치원 교육과정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교사들이 유치원별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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