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슬라’ 어떻게 갈라졌는지 의견 분분
다만 어떻게 이렇게 갈라졌는지는 아직까지 미스터리다. 아무도 어떻게 이렇게 정확하게 두 동강이 났는지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지질학자들은 이 벌어진 틈이 구조운동(암석과 지층이 구조적으로 변형되거나 파괴되는 운동)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즉, 자연스럽게 형성됐다는 것이다.
바위의 단층선이라고 믿는 과학자들도 있다. 단층을 둘러싼 물질들은 대게 더 약하고 쉽게 부식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고대 문명이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발달해 있었다거나, 혹은 외계인의 작품이라고 믿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그만큼 바위의 벌어진 틈이 너무나도 완벽하고, 또 신비롭다는 의미다. 출처 ‘아더티센트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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