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19일 여수발전본부를 시작으로 발전소 현장에서 ESG와 현장안전보건경영이 시스템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협력기업과 함께하는 ‘현장경영의 날’ 활동에 나섰다. 이날 안전경영활동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시행했다.
‘현장 안전경영의 날’은 매월 중점 안전점검활동 테마를 정하여 실시되며, 현장안전 확보와 안전 최우선 경영의지 전파를 통한 무재해 사업장을 구현하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현장 경영활동을 내실화하기 위해 해당 협력기업 근로자 참여 하에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10월 안전점검활동 테마는 정부의 중점 관리사항인 ‘3대 안전조치(보호구착용, 추락방지 조치, 끼임방지 조치)’를 확인했다.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3대 안전수칙은 현장에서 무조건 지켜야 할 기본 안전수칙”이라면서 “현장 안전경영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안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안전한 일터가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대면 착한여행 ‘에너지 업 플로깅’ 행사 개최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비대면 친환경 활동인 '에너지업(Energy Up) 플로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에서 주최해 진행된다.
플로깅은 '줍는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단어 '조깅'의 합성어로,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 하는 활동을 말한다.
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참가자들의 환경보전 동참을 이끌어 내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지급한 참가비를 코로나 19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참가자 이름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참가자들은 영흥도를 직접 방문해 플로깅 활동을 펼치는 영흥도 방문 그룹,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에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전국 단위 그룹 등 두 개 그룹 중 하나에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1,000명이 참여하게 될 영흥도 방문그룹은 영흥도의 주요 관광지인 십리포와 장경리 해수욕장을 방문하여 플로깅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인증지점에서 사진촬영 후 홈페이지에 인증하면,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봉사활동 3시간을 부여받고, 영흥도 고춧가루도 기념품으로 제공받게 된다.
환경보전에 대한 대국민 참여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 그룹은 선착순 2,000명이 참가하며, 전국 어디서든 1km를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고, 이를 홈페이지에 인증하면 영흥도 고춧가루와 옹진군 지역 온라인 쇼핑몰 ‘옹진자연’의 구매 포인트 2만원을 추가로 지급 받는다.
접수는 오는 20일까지 영흥 플로깅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신청그룹에 따라 플로깅백, 면장갑, 티셔츠, 영흥 고춧가루 등으로 구성된 플로깅 키트를 지급한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지역 농산물 구입을 통해 지역농가를 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보전과 기부에도 동참 함으로써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의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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