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으로 부산과 부산교육 현실 알려
해당 동영상은 부산시민의 공감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는 ‘오징어게임’을 일정부분 패러디했다. 무거운 주제를 재미있게 그려낸 셈이다.
‘오징어게임 부산교육편’에서는 부산교육의 학력 깜깜이, 기초학력 저하, 교육양극화가 심각한 수준이고, 일방통행식 소통·공감 부재의 불통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과 불신도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젊은 층의 탈부산 러시, 특·광역시 중 처음으로 초고령사회 진입, 전국 최고 인구감소율 등 부산 위기의 기저에는 부산교육이 있다고 강조하며 ▲기초학력 강화 ▲붕괴된 교육사다리 복원 ▲인성과 창의를 꽃피우는 학교로 무너져가는 부산교육을 살리자고 호소한다.
하윤수 포럼 공동대표(전 부산교대 총장)는 “부산시민에게 현재 부산 위기의 근원이 부산교육의 침체에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동영상을 만들었다”며 “지금 우리 부산이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부산시민들이 저력을 발휘해 함께 제2의 부산발 교육혁명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해당 영상은 ‘하윤수 교육TV’ 공식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공식 유튜브에서는 포럼의 다양한 부산교육 활성화 활동과 함께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부산에서 부는 하윤수쏭 열풍’도 볼 수 있다.
김기봉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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