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지난 20일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수행으로 주민의 편익 증진에 기여한 직원 6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우수공무원 선발은 주민과 부서가 추천한 총 12건의 사례에 대해 실적 검증, 1차 실무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9명의 후보자를 선정했다.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등 6명을 선정했다.
선발된 직원들은 인사상 인센티브를 받는다. 최종심사에서 선발되지 않은 3명에게도 격려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부서 추천 외에도 구 홈페이지 ‘적극행정공무원 구민 추천’ 코너를 통해 주민이 직접 추천하는 등 한층 체감도 높은 선발로 진행했다.
최우수는 전국 최초 ‘해운대 장산 구립공원 지정’으로 장산의 생태·경관·역사·문화자원 보전을 위한 백년대계 통합관리가 가능해진 점을 높게 평가해 윤예선 주무관(늘푸른과)을 선정했다.
우수는 최성희 행정사무장(반송2동)의 주택가 틈새 방치 쓰레기를 해결한 ‘멀티가림막 제작 설치’와 허진오 주무관(건설과)의 파라다이스호텔 일원 교통체증을 해소한 ‘복잡한 교통흐름은 그만! 도로확장 등 교통체계 개선’이 수상했다.
이외 이수민 주무관(관광시설관리사업소)의 ‘해운대·송정해수욕장 편의시설 직영 전환’, 박정현 주무관(복지정책과)의 ‘첨단기술 도입으로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 김부혜 건설정책팀장(건설과)의 ‘환매추진 해결, 첫 사례로 매뉴얼이 되다’ 등이 장려를 받았다.
홍순헌 구청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적극행정을 펼쳐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을 우대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홍콩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상 수상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가 해운대기술교육원과 함께 ‘2020 홍콩 퓨처 텐스 디자인 어워드(Future Tense Design Award)’를 공동수상했다.
‘퓨처 텐스 디자인 어워드’는 홍콩디자인연합회가 홍콩 국내와 해외에서 활동하는 젊은 디자이너들의 혁신적인 디자인에 대해 시상하는 상이다. 미디어아트 부문, 인테렉티브아트 부문, 혁신스타트업 부문, 소셜이노베이션 부문으로 나뉜다.
해운대구와 해운대기술교육원은 함께 진행하는 ‘업사이클 클로젯 프로젝트’를 출품해 소셜이노베이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콩 퓨처 텐스 디자인 어워드 첫 해외 수상자이기도 하다.
업사이클이란 재활용할 수 있는 옷이나 의류 소재 등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가치를 높이는 일을 뜻한다.
해운대구의 ‘업사이클 클로젯 프로젝트’는 장롱 속에 잠자는 옷에 날개를 달아주는 활동으로, 주민들이 입지 않는 옷을 가지고 기술교육원을 찾으면 간단한 봉제교육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업사이클 가방을 만들 수 있다.
홍콩디자인연합회는 “코로나시대 환경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해운대구의 프로젝트는 의류 쓰레기를 줄여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지구를 살리는 미래지향적이면서 혁신적인 활동이라 높게 평가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해운대구는 이번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해운대형 ESG 환경캠페인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해운대기술교육원에서 봉제교육을 이수하고 창업한 경력단절여성들이 재능나눔 강사로 참여한다.
홍순헌 구청장은 “지자체가 해외에서 주최하는 상에 응모하기 쉬운 일은 아닌데 해운대기술교육원과의 협업으로 가능했다”며 “지구 환경을 살리는 일에 구가 앞장서겠다.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종석 해운대기술교육원 대표는 “업사이클 클로젯 프로젝트는 돈을 벌기 위한 봉제기술이 환경과 사람을 위해 사용되는 ‘기술의 지속가능한 쓰임’이라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기술교육원 봉제교육을 수료한 후 창업에 성공한 분들, 또 예비창업자들과 함께 해운대형 ESG 환경운동으로 성공시켜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구가 설립한 해운대기술교육원은 신중년과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일자리상담, 기술교육, 취업 및 창업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국 지자체 최초의 복합일자리센터다.
#부산철인3종협회·KNN과 트라이애슬론 월드컵 성공 개최 다짐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19일 부산철인3종협회, KNN과 ‘WT 해운대 트라이애슬론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2021 WT 해운대 트라이애슬론 월드컵’은 오는 23일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며 세계 랭킹 65위 내 100여 명의 남녀엘리트 선수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대회다.
수영 750m, 사이클 20km, 달리기 5km 스프린트 코스로 진행하며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해변로, 해운대해수욕장 호안도로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부산철인3종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해운대구가 대회 장소, 예산, 홍보 등 행·재정적 지원을 맡아 후원한다. KNN은 주관 방송사로 방송중계를 담당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트라이애슬론 월드컵이 매년 해운대에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홍순헌 구청장은 “세 기관이 이번 트라이애슬론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해운대가 트라이애슬론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해열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
온요양병원 입원 무연고자, 의료복지 덕에 수감 모면 병원요양
온라인 기사 ( 2024.12.15 10:57 )
-
[기장군] 정종복 군수 “‘KTX-이음 기장역 정차 유치’ 끝난 것 아냐”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4 00:03 )
-
[부산시] ‘해양 싱크탱크 정책협력 네트워크’ 출범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4 0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