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솔트엔터테인먼트는 "김선호와 합의해 계약 내용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2018년 김선호와 미팅을 갖고, 그해 9월부터 이듬해 9월까지 함께 호흡을 맞춘 후 계약 연장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후 배우의 활동이 많아졌고 상호 신뢰로 함께 하던 중 배우의 요청으로 2020년 3월부터 2023년 3월까지 3년간 재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2027년 3월까지 상호 이견이 없으면 1년씩 자동 연장한다는 부속합의서도 작성했다.
앞서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으로 파장이 일자, 일각에서는 소속사와 김선호와의 계약을 종료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소속사 측은 직접 계약기간을 공개하며 계약종료설을 일축했다.
한편 김선호는 전 여자친구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혼인빙자와 임신 중절 수술 종용 사실을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김선호는 전 여자친구와의 일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고, 전 여자친구 또한 오해가 있었음을 밝히며 폭로를 멈췄다.
그러나 김선호에 대한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다. 그가 출연 예정이었던 방송들은 줄줄이 취소됐고, 멤버로 있던 KBS2 '1박 2일'에서도 하차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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