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다음 달 1일부터 열리는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부산만의 콘텐츠를 담은 다양한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수요를 회복하고 내수 경기 활성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민·관이 손을 잡고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는 대규모 전국 할인행사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 분야 대기업은 물론, 온라인쇼핑몰,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이 참여하고, 부산시를 비롯하여 전국 지자체도 온라인 특판전과 현장 행사를 철저한 방역 속에서 병행한다.
부산시는 행사 기간에 맞춰 지역상품 판매, 소비, 관광 등 부산만의 콘텐츠를 결합한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소비 띄우기 동반 상승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열리는 행사는 ▲부산국제수산엑스포(EXPO) ▲부산우수제품 쇼핑샵 ‘동백상회’ 할인전 ▲대중소 동반성장 부산우수상품 특별판매전 ▲‘Fly to 일상’, 2021 항공여행박람회 ▲부산기업 온라인 특판전 ▲일루와 페스티벌 ▲인조이슈즈 부산신발브랜드 판매행사 ▲오륙도 페이, ‘어디go 이벤트’ 등 8개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지자체 주관 소비진작 지원)에 선정돼 국비 3억 3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소비경기 진작의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경품과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판촉 행사도 진행해 시민들의 참여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곧 맞이하게 될 코로나 일상과 맞물려,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 분위기를 쇄신하고 경제활동을 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행사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방역 대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8회 국제콘퍼런스 개최…엑스포 주제 구현 위한 다양한 방안 논의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위원장 김영주)는 10월 28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제8회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국제콘퍼런스’는 부산시, 산업통상자원부, (재)2030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와 부산상공회의소가 후원한다.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로 자크 아탈리, 마우로 기엔 등 해외 석학의 기조 강연과 전문가 세션으로 구성되고 엑스포 전문가, 정·재계, 학계, 언론, 시민단체 주요 인사 등의 현장 참석과 유튜브, 메타버스(확장 가상 세계)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참여가 이뤄진다.
내년 상반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계획서 제출과 하반기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를 앞둔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치계획서에 담길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로, ▲김부겸 국무총리의 영상 격려사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축사 ▲국민의힘 이준석 영상 축사 ▲유치위 고문 정몽준(아산재단 이사장) 축사 등이 있을 예정이다.
기조 강연에는 세계적인 석학이자 프랑스 미래학자로 유명한 자크 아탈리가 ‘생명경제 (the Economy of life)’주제로 영상강연을 하고, 베스트셀러인 ‘2030 축의 전환’의 저자이자 글로벌시장 경향 및 국제 비즈니스 전략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인 마우로 기옌이 ‘2030년 미래사회’를 주제로 현장 강연을 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세계적인 저명인사의 생각이 어떤지 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기조 강연이 끝나면 2020두바이세계박람회 개최 현장을 연결하여 두바이 관계자로부터 현장 영상과 함께 박람회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는 ‘두바이 엑스포를 만나다’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열리는 전문가 세션은 ‘Green’, ‘IT’, ‘Sharing’을 각각의 주제로 비공개로 진행된다. 박람회 주제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검증과 논의가 3가지 분야별로 동시에 이뤄진다. 여기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주제개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전문가들이 포함돼 세션 목적에 맞게 내실 있는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로 현장 참여가 제한되나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줌(ZOOM)과 유튜브뿐만 아니라 국제콘퍼런스 최초로 메타버스가 활용되어 참가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오는 29일, 2030세계박람회 유치 후보 도시가 최종 확정되면 앞으로 국제박람회기구(BIE)의 심사가 진행된다. 평가 사항에 박람회 주제를 지지하는 국제회의 개최 여부, 전문가들이 주제를 검증하고 개발했는지 여부, 주제 관련 저명한 전문가 참여 여부 등이 포함돼 있다. 부산시는 2014년부터 많은 전문가의 참여로 열리는 국제콘퍼런스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6월 정부와 함께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개최도시로서 사활을 걸고 유치 활동에 임하고 있다”며 “세계박람회는 부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을 견인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솔루션”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부산 스타트업 투자쇼 ‘B-스타 투자 밋업데이’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7일 오후 1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부산 스타트업 투자쇼 ‘B-스타 투자 밋업데이’를 개최했다.
‘B-스타 투자 밋업데이’는 초기 투자에 집중된 지역 투자 생태계의 특성에 착안해, 지역 창업기획자가 발굴한 우수 스타트업을 수도권 창업투자사와 공유하고 부산지역 스타트업의 후속 투자유치와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서밋(강연 및 패널토론) ▲밋업(기업설명회(IR), 네트워킹) ▲매치업(투자상담회) 등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서밋 세션’에는 미래전략가이자 엔젤투자자로 활동 중인 정지훈 모두의 연구소 최고경영비전책임자(CVO) 겸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가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진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창업 투자 생태계 혁신가들이 바라본 부산’을 주제로, 부산이라는 연결고리를 가진 스타트업, 창업기획자, 창업투자사 등이 참석한 패널토론도 열렸다.
‘밋업 세션’은 기존의 기업 설명회(IR)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창업기획자가 투자한 스타트업을 직접 수도권 창업투자사에 소개하고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창업투자사 20개 사와 지역 스타트업, 창업기획자가 자유롭게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심층적인 투자 상담을 위한 ‘매치업 세션’도 별도 진행됐으며, 창업투자사의 기업 선호도 사전조사를 바탕으로 36개 팀으로 구성해 투자유치를 위한 개별 면담 시간도 이뤄졌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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