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27일 정보화부서 직원들이 부산광역시 범일동 소재 동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디지털 취약 계층 대상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을 진행하고, 비대면 교육 활용을 위한 PC와 모니터 세트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김영춘 기보 이사를 비롯하여 김성용 동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폰 교육 프로그램은 정보기기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초부터 카카오톡 등 자주 사용하는 앱 사용법을 안내하는 소그룹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기보 정보화부서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복지관 노인대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보는 지난 2007년부터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을 전개해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 등 정보화 취약 계층이 디지털 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영춘 기보 이사는 “이번 스마트폰 교육 재능기부 활동이 디지털 취약 계층의 정보화 기기 활용 능력을 높여 ‘디지털 격차’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자 노사 공동 코로나19 특별위기지역 긴급구호품 전달, 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장본Day행사, 착한 선물 나눔 캠페인 참여, Drive-Thru 자선행사 ‘다함께 차차차’ 개최, 꿈키움 책 도시락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보증료 제로 청년창업기업보증 출시
앞으로 창업 후 7년 이내의 청년창업기업들은 보증료 부담이 없는 기술보증기금의 청년창업기업보증을 통해 기술개발 및 사업화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게 된다.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과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최근 정부의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이 이어지는 가운데, 청년창업기업의 초기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통한 창업열기를 확산시키고자 29일 ‘청년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청년 창업스타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보는 우리은행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의 보증료지원금을 바탕으로 실제경영자가 만 39세 이하인 창업 후 7년 이내의 청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0.3%p 또는 2년간 0.5%p의 보증료를 지원해 총 5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기보는 최근 청년창업기업보증 제도를 개편해 ▲보증비율 상향(85% → 95%) ▲보증료 감면(0.3%p↓) 등의 우대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수 청년창업기업에는 ▲보증한도 확대(최대 6억원) ▲보증비율 상향(85%→100%) ▲고정보증료율 0.3% 적용 ▲보증금액 산정특례 확대(2억원) 등이 포함된 ‘청년 테크스타 보증’을 신설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준비된 청년들의 도전을 사회가 응원하는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보증한도 확대, 청년 테크스타 보증 신설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수립해 청년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기보의 기술금융 인프라와 우리은행의 금융지원이 결합해 청년창업 활성화와 청년창업기업의 혁신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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