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3시 47분경 부산진구 개금동 소재 산부인과 11층 옥상 세탁실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세탁기와 세탁물 등이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외부의 연기가 건물로 유입되지 않았고 진화도 일찍 이뤄져 산모가 대피하는 소동도 없었다.
화재 신고는 해당 병원 환경미화원에 의해 이뤄졌다. 미화원이 옥상 대기실에서 휴식하던 중 세탁기와 건조기에서 ‘퍽’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나는 것을 보면서 신고했다.
정민규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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