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협 사무실서 주민과 ‘소통의날’ 행사 개최
박성민 의원은 7일 중구 학산동 당협 사무국에서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행사는 지난 6월 당협에서 소통의 날을 처음 주최한 이래 6번째 행사다.
‘소통의 날’은 박 의원이 주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자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중구 당협 사무국에서 열고 있다.
특히 이날에는 △태화동 철탑 철거 공사 △옥동·농소도로 기존다리의 좁은 폭 △중앙시장 내 야시장 활성화 △북구 강동 공공민간임대주택사업 반대 등 다양한 민원과 현장의 목소리가 오갔다.
박성민 의원은 “국회의원은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하면서 “울산과 중구 발전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강동 공공민간임대주택 사업을 포함한 장기미집행공원 난개발에 관해서는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지적한 바 있다”면서 “주민들이 주신 말씀을 토대로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성민 의원은 지난 소통의 날 행사에서 태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 등 민원을 청취한 이후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현준 LH 사장에게 태풍 때마다 반복되는 침수 문제, 장기미집행공원 대상 주택개발사업 등에 관해 질타하며 대책을 주문했다.
이에 김 사장은 “환경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발과 보존이 상생을 이루도록 조치하고, 울산시와 주민들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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