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시장 송철호)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관광전문기자협회 소속 기자를 초청해 울산의 역사 ․ 문화 유적지와 주요 대표 관광지를 답사하고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광전문기자협회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인정한 여행정보신문, 한국관광신문, 교통관광신문, 티티엘뉴스 등 14개 매체로 구성된 단체로 이번 행사에는 약 2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방문 첫날은 먼저 올해 발견 50주년이자 지난 2월 세계유산 우선등재 목록에 선정된 반구대 암각화 방문한다.
이어 울산시민의 휴식처이자 생태정원인 태화강 국가정원과 최근 오징어 게임으로 각광받고 있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등을 방문해 달고나, 고무줄놀이, 오징어 게임 등을 체험해 옛 시절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이날 저녁에는 재개장을 앞두고 있는 ‘울산 그랜드휠(회전관람차)’을 탑승해 울산 야경을 감상하고 야간 관광상품을 이용한 체류형 상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9일에는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체험에 이어 고래문화마을 및 고래창고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행사를 끝낼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답사를 통해 이들이 소속된 매체에 산업과 역사, 문화, 천혜의 관광지가 어우러진 울산의 관광지들을 소개해 울산의 관광산업이 한 단계 나아 갈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답사에 참가한 기자들이 소속된 매체들은 각 시도별 관광협회를 비롯해 여행사, 항공사, 관광청 등 다양한 구독자 기반을 갖추고 있는 관광전문 언론사들로 울산시는 이들 매체와 울산이 관광지로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호흡기질환 ‘파라인플루엔자 감염증’ 주의 당부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 19와 증상이 비슷한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8일 밝혔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지난 8월 하순부터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해 최근 전국에서 환자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영유아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주요 증상은 발열, 기침, 콧물, 근육통, 구토 등의 증세를 보인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울산 지역에서 발생하는 호흡기바이러스의 유행 양상을 파악하고 질병 발생 조기 감지를 위한 ‘인플루엔자-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을 통해 호흡기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의료기관에 내원한 호흡기질환 의사환자의 인후 가검물에서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8종에 대해 매주 검사를 하고 있으며 지난주 7건 중 2건, 금주 10건 중 5건에서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지난해 울산지역에서 총 3건의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과 비교해 두 배 넘게 늘어난 수치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으로 사람 간 접촉기회가 증가돼 호흡기질환 환자가 더욱 늘어날 수 있다.
급성호흡기감염 중 하나인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은 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과 직접 접촉 또는 비말로 전파된다.
예방백신이나 특이적인 항바이러스제가 없으며 수액 보충, 해열제 등 대증 치료를 할 수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예방법처럼 손씻기와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주군, '영남알프스 영화관 입장료' 할인 혜택
울주군(군수 이선호)은 8일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알프스시네마는 영화관 입장료를 할인한다고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가 2021년 하반기 코로나19로 침체된 영화 관람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영화관 입장료 할인사업 지원 사업에 알프스시네마가 대상 영화관으로 선정됐다.
4일 개봉된 영화부터 입장료 5,000원이 지원돼 1,000원으로 입장료 예매가 가능하며, 1인당 4매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을 하거나, 현장 예매 시 할인받을 수 있다. 지원은 예산 소진시까지다.
울주군 관계자는 “영화관 입장료 할인사업 추진을 통해 국민 문화 여가활동이 활기를 되찾길 바라며, 영화산업도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구청, '찾아가는 보건서비스' 강화 시행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8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 3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및 소진예방 교육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각지대 위기가구 보호를 위해 최일선에서 업무를 수행 동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실무자뿐 아니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서 사례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민간 사회복지사를 포함한 30명이 온라인 ZOOM 프로그램에 접속해 실시간 화상교육을 받았다.
샘 정신건강연구소 용효중 소장과 이야기&드라마치료 연구소 지경주 소장을 초빙해 오전에는 '조현병 및 기분장애 등 정신건강 문제를 가진 사례관리대상자 개입 방법'을, 오후에는'감정 소진 예방을 위한 ‘글로 쓰는 역할극’이라는 주제로 마음관리 방법'에 대해 실시간 소통의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사례관리 실무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막막하고 어렵게 고민했던 정신건강 사례관리 기법을 배워 답답함이 해소됐고, 대민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어버리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일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어려움이 더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배움과 힐링의 시간이 그간의 피로와 긴장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나아가 기관 간 협력으로 남구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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