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 실천 등 5대 전략과제, 일회용품 사용 35% 절감도
종합계획은 대국민 친환경철도 실현에 중점을 두고 △다중이용시설 환경관리 강화 △에너지 고효율 저소비를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 △ESG경영 연계 지속가능 경영실천 △친환경 기업 브랜드 이미지 확보 △환경문화 개선 및 모니터링 강화라는 5대 전략과제를 주 내용으로 한다.
특히 SR은 지하역사 초미세먼지 저감과 공기질 개선 노력의 투명성을 위해 내년부터 초미세먼지 측정결과를 실시간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 초미세먼지 측정값을 실시간으로 표출하는 대형모니터를 수서역(5개소)과 동탄역(3개소)에 설치한다.
SR은 실내공기질 향상을 위해 대형살수차를 동원하는 등 청소 전문업체와 협업해 지하역사와 율현터널 등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물청소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다각적인 공기질 개선노력으로 지하에 위치한 수서역과 동탄역의 초미세먼지 측정결과 6.9㎍/㎥으로 법적기준치(50㎍/㎥) 대비 86.2% 저감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 SR은 고객지향 녹색 인프라 조성을 위해 동탄역과 평택지제역에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SR의 모든 공용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노력할 계획이다. 환경보전을 위해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도 강화한다. 2022년까지 SR 전사의 일회용품 사용량을 35% 이상 줄이기 위해 페트병 사용억제, 개인컵과 다회용 마스크 사용과 사무실 내 재활용품 분리배출 의무화 등 다각적인 실천 생활을 독려한다.
이와함께 SR은 지자체와 비영리 재단과 연계해 고객 참여형 친환경에너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SRT 전용역에 상설체험관 유치도 추진 중이다. 자판기와 열차에서 제공하는 생수도 ‘무라벨 생수’로 전환하고 SR 자체적으로 환경지도사를 운영해 내외부고객의 환경의식 제고와 환경역량 강화 활동을 펼친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SRT가 탄소배출 저감 뿐만 아니라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녹색 통합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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