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이 대학 LINC+ 창의융합동아리 Flying HAANY팀(지도교수 권구명)이 지난 9일 '제2회 대구경북 LINC+ 극한환경 드론 경진대회'에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1위를 석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대경권 LINC+대학 연합프로그램으로 최근 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표기술인 드론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LINC+사업 참여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영남대 LINC+사업단이 주최했다. 대경강원권 7개 대학(경운대, 경일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안동대, 영남대)이 참여했다.
대회는 오전 일반과정 평가와 오후 특수과정 평가 및 번외경기로 진행됐다.
대구한의대 창의융합동아리 Flying HAANY팀(팀장 실버스포츠학과 조찬근(4년), 팀원 뷰티케어산업학과 응우옌 티 비(2년), 재활의료공학전공 손미주, 최윤정(이상 1년)은 이 대학 LINC+사업단의 드론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 강한 자신감과 도전의식으로 참가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대학에 따르면 Flying HAANY팀은 팀전으로 이루어진 일반과정과 특수과정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대상을 수상했으며, 개인전으로 치루어진 번외경기에는 손미주 학생이 참가해 안티드론회피상(1위)을 수상했다.
Flying HAANY팀장 조찬근(실버스포츠학과 4년)학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학 대표로 참가해 대상까지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LINC+사업단의 드론 교육과정, 연습경기 과정을 팀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웠고, 잘 따라와 준 팀원들에게 고마움이 크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 대학 창의융합동아리에도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대학 LINC+사업단 박수진 단장은 "대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4차산업 관련 신기술에 대한 이해와 활용에 대해 직접적으로 많이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작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까지 수상하게돼 매우 기쁘다"며, "드론 뿐 아니라 AI·IoT 및 메타버스 등을 중심으로 한 활용도 높은 교육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으로 4차산업 분야 융복합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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