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1시 56분경 A씨가 술에 취해 지하철1호선 노포방향 객차 내에서 윗옷을 벗고 소리를 지르며 행패를 부린 혐의로 체포됐다.
서면역에서 탑승한 A씨는 연산역 5분, 부산대역 5분씩 10분 동안 열차를 운행하지 못하게 방해했다.
게다가 승객인 B씨(20대, 여)가 말리자 욕설을 하며 주먹으로 폭행까지 했다.
경찰은 부산대역 승강장에서 역무원이 붙잡은 A씨를 인계받아 업무방해 등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정민규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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