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영 법무사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 큰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희망 메시지되길”
민주평통 양산지협의회와 덕암 법무사는 북한 이탈주민의 이혼, 폭력, 취업 등의 문제 및 코로나19로 장기화로 골목상권이 많은 타격을 입은 현실을 감안해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책 자문 등 무료 법률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법률상담은 김대영 덕암 법무사(민주평통 양산시협의회 청년위원장)가 이탈주민의 가정폭력 사건처리, 이혼절차, 출생신고 등에 걸친 폭넓은 법률을 중심으로 소상공인들의 실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내용들로 매월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북면 통도아트센터에서 12월까지 진행된다.
박말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지협의회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 “북한이탈주민과 소상공인 등 불합리한 차별에 쉽게 노출되기 쉬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법률 상담이 주민 참여도가 높은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주평통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영 법무사는 “북한이탈주민 노동자들의 노동권 사각지대 해소 및 코로나19로 많은 경제적 타격을 입은 만큼,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법률 상담을 통해 문제 해결과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탈주민과 소상인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희망을 드리고자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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