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상호존중을 통한 인권존중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남동발전은 최근 인권침해 예방, 피해자보호·구제 노력을 위한 KOEN 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OEN 인권경영위원회는 남동발전 노동조합 간부와 인권분야 외부 전문가 등 내·외부위원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19년 신설돼 인권지침, 제도 도입·개선, 인권경영프로그램 등 KOEN의 인권경영 전반에서 중요한 결정들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심변호사제도를 도입해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윤리·인권경영의 향상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외부 변호사를 통한 대리신고로 신고자의 신변노출을 차단하고,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권영향평가를 통한 개선과제 발굴·시행, 온·오프라인 인권교육, 세대간 소통 등으로 인권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사내 협력사와 함께 인권공모전, 윤리·인권·청렴 도전골든벨, 인권교육 등을 펼치며, 협력사에 대한 인권경영을 지원하고 확대하는 중이다. 경상대 인권사회 발전연구소 및 인권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활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남동발전은 내부적으로는 인권경영의 내실을 다지고, 외부적으로는 지역사회, 협력사까지 인권경영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남동발전은 “구성원의 상호존중과 대내외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이념이 바로 인권경영이 될 것”이라면서 “인권존중 문화 정착을 통한 인권경영의 선도적인 역할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노인일자리 창출과 미세먼지 저감을 한 번에 해결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환경개선 및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식물 수직정원을 개장했다.
한국남동발전은 16일 경남 고성읍 고성초등학교에서 고경호 한국남동발전 동반성장처장, 박영규 경상남도 노인복지과장, 이상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남지역본부장, 강주희 고성초등학교장 및 정미향 고성시니어클럽 관장 등 유관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저감식물 수직정원 개장식을 가졌다.
지난 2019년 11월 보건복지부와 발전 5사는 ‘환경과 노인일자리 연계모델 개발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 일환으로 남동발전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미세먼지 저감식물 활용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은 이번 사업으로 남동발전은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노인적합형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남동발전은 제주빌레낭(미세먼지 저감식물 ‘빌레나무’의 제주방언), 스킨답서스, 아비스 등과 같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7종의 공기정화식물을 발전소 주변 초등학교 및 돌봄센터 등 총 3개지역 40개 취약계층시설에 보급하고 있다.
만 65세 이상의 노인 인력을 식물 재배원 및 사후관리원으로 고용해 고령자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소득보장과 사회참여 등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고경호 한국남동발전 동반성장처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 및 어린이들을 위한 실내 환경 개선을 돕고, 이 같은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경제활동 기반 조성과 미세먼지 감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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