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2시 50분경 부산 수영구 민락동 수영교 사거리에서 30대 운전자 A씨가 운전하는 코란도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 택시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2대에 타고 있던 기사와 승객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이 A씨를 대상으로 음주 여부를 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으로 나왔다.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정민규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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