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지난 6개월간의 대학생 기자단 운영을 통해 대국민 소통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11월 30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지난 4월부터 6개월 간 운영한 ‘KOEN 대학생 SNS 기자단’의 해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KOEN 대학생 SNS 기자단 16명은 경상남도 및 대구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됐으며, 매월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홍보 활동을 적극 펼쳤다.
이들은 회사 브랜드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국민들과 소통하며 우호적 여론을 형성하는 데도 이바지했다. 특히 세계적 트렌드로 부각되는 ESG 경영에 초첨을 맞춰 콘텐츠를 발굴 및 제작함으로써 한국남동발전의 ESG 경영을 홍보하는 데 큰 성과를 거뒀다.
현직자와의 취업노하우 인터뷰 등을 영상과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 게시함으로써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배광욱 한국남동발전 커뮤니케이션 처장은 “KOEN 대학생 SNS 기자단을 통해 SNS 홍보채널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공기업이 되겠다”며 “내년에도 대학생 기자단들이 활발하게 활동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과 탄소중립 성공열쇠 중소형 수소터빈 개발 맞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과 두산중공업(사장 정연인)이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중소형 수소터빈 개발에 함께 나선다.
한국남동발전은 11월 29일 경남 창원시 두산중공업 본사에서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개술개발 및 실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표준 가스복합발전 테스트 베드 구축과 중소형 수소터빈 기술개발 및 적용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국책과제로 진행 중인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발전 가스터빈 실증을 위한 기술을 적기에 개발하고, 한국남동발전은 향후 건설예정인 신규 복합화력에 이러한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양 사는 또 노후발전소 가스터빈 재활용을 통해 중소형 수소 터빈 기술개발 및 실증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분산형 전원 클러스터 기반 구축 및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분산형 전원사업 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분산에너지는 향후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체계적으로 확보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중소형 수소터빈을 활용한 분산 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탄소중립 실현 및 에너지 정책 전환을 위한 가스 터빈 및 중소형 수소터빈 기술을 두산중공업과 협력을 통해 적기에 확보함으로써 국가 발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간 기술교류를 확대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개발 및 실증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분당발전본부에서 제2회 탄소중립 미래포럼 개최
한국남동발전(김회천 사장)은 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발전본부에서 국내 에너지 전문가들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탄소중립 미래포럼을 개최했다.<사진>
탄소중립 미래포럼은 2050 탄소중립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대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할 목적으로 출발해 2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포럼은 국내외 탈석탄 정책동향 및 해외 폐지 석탄발전소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석탄발전 좌초자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부산대 전충환 교수, 중앙대 윤기봉 교수 등 학계, 발전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제 발표와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먼저 석탄화력 운영기술 전문가인 한국전력공사 김영주 박사가 ‘석탄발전 좌초자산 최소화를 위한 발전회사의 대응전략’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 발전설비 수명평가 전문가인 중앙대 윤기봉 교수가 ‘노후 석탄화력 순환경제모델 수립을 위한 잔존가치 평가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국내 저명한 패널들의 의견을 듣고 토론과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공유하고 기존 발전설비 인프라의 자산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에 앞서 남동발전은 발전회사 최초로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으며,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관련 정책을 실천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남동발전은 삼천포화력을 시작으로 영흥화력에 이르기까지 국내 석탄화력 기술발전을 선도하며 석탄화력의 메카로 명성을 누려왔다”면서 “이제는 2050 탄소중립 정책 이행을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CCUS기술 개발 및 무탄소 전원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탄소중립 미래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최소 인원이 모여 진행됐다. 포럼 전 과정은 녹화해 유튜브를 통해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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