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여행에서 장윤정은 "노후를 시골에서 보내고 싶다"며 평생 도시에서 자란 남편 도경완에게 '일일 자연인' 체험을 제안한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부터 장윤정은 “짐도 없고 둘만 여행 가니까 너무 좋다”고 말한다.
또 시도 때도 없는 도경완의 애정 공세에 잇몸 마를 일이 없었다. 부부는 한참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지만 다소 황량한 시골 풍경에 당황한 도경완과 달리 장윤정은 "아무것도 없어서 좋지 않냐"며 여행 시작부터 '극과 극' 온도 차를 보인다.
이어 두 사람은 점심 준비를 위해 직접 자급자족에 나선다. "어릴 때 썰매를 타고 놀았다"는 장윤정의 말에 도경완은 "난 아이스링크장 다녔다"며 또 한 번 '극과 극' 텐션을 보인다.
그리고 돼지감자 캐기부터 연못 위 연밥 따기까지 장윤정은 이어진 시골체험을 척척 해내지만 도경완은 시종일관 아무것도 모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