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확진자 하루 400명 넘어
23일 0시 기준 부산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433명(부산 2만2189~2만2621번 환자)이 추가됐다.
앞서 부산지역은 22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432명이 발생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400명대를 넘어선 바 있다. 전날 최다 확진을 기록한데 이어 하루 만에 최다 기록을 다시 갱신한 것이다.
이날 확진자 중 접촉자는 312명, 감염원 불명 사례 120명, 해외입국 1명 등이다.
특히 부산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됐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확진된 해외입국자 1명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17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국내선 항공기를 이용해 김해공항을 거쳐 자택으로 이동했으며, 입국 1일차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는 가래, 목잠김 등의 경미한 증상을 보였으며,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격리치료 중이다.
국내선 항공기 내 접촉자 21명과 가족 및 개별 접촉 등 총 23명의 접촉자가 격리 조치됐으며, 현재 접촉자 중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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