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학습결손과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초 5~6학년 566학급 학생 1,638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기간 동안 ‘다깨침 윈터스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다깨침 윈터스쿨’은 겨울방학을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과 심리․정서 회복과 새학년의 원활한 학습적응을 위한 개별 맞춤형 교육회복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의 사정에 따라 겨울방학기간 동안 학급당 20시간씩 운영한다.
담임교사, 전담교사 등이 학교의 안전한 방역 환경속에서 기초학력 향상, 심리·정서 회복, 학습동기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수업으로 진행한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재비 등을 포함해 학급당 68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력 회복, 정서·심리 회복 등을 위해 ‘THE 배움 프로젝트’, ‘다깨침 썸머스쿨’ 등 다양한 교육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 및 정서적 결손 등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고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 학교밖자람터’ 운영 성과 보고회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2월 22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별관에서 학교밖자람터 8개 운영기관 운영자 및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줌(ZOOM)을 활용해 ‘2021학년도 학교밖자람터 운영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한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학교밖자람터는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부산형 돌봄 모델이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각 기관별 학교밖자람터 운영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운영 계획 수립을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지역 내 통합방과후교육센터와 연계한 ‘거점형 자람터’ 2개소와 아파트 및 공공기관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우리동네 자람터’ 7개소 등 모두 9개소를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돌봄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12개소를 추가해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은 관계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학교밖자람터 확대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자녀를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애공감문화조성 ‘世울림’ 공모전 시상식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2월 23일 오전 10시30분 부산진구 시민공원 갤러리2에서 ‘제11회 世울림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世울림’ 공모전은 지난 11월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친구’를 주제로 그림 그리기와 글쓰기 영역으로 실시됐다. 그림 그리기에는 초·중·고등학교 장애학생들이, 동시나 수필 등 글쓰기에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시상식은 우수작품 52점(대상 4점, 최우수상 10점, 우수상 16점, 우량상 22점) 가운데 대상과 최우수상 14점에 대해 시상했다. 우수상과 우량상은 표창장을 학교로 전달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장애공감문화 조성을 위해 공모전 우수작품 52점을 12월 23일부터 30일까지 부산진구 시민공원 갤러리2에서 전시한다.
앞으로 ‘世울림’ 공모전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과 ‘世울림’ 인형극, 장애공감문화 공연 등을 통해 학생과 시민들에게 장애공감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권혁제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장애학생들에게 자존감이 향상되는 계기가, 비장애 학생들에게는 장애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비장애학생들이 서로 이해하며 공감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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