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시행한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 운영기관 평가에서 전국 상위 10% 이내 해당하는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시행하는 사업이다. 모기업이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수준을 향상시키고, 사업장 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해당 프로그램 추진계획 수립부터 공생협력단 운영, 위험성 평가 및 개선조치, 협력업체 안전운전인증 취득 지원 등 다양한 안전보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BPA 안전·보건관리자는 협력업체가 위험성평가를 체계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찾아가는 위험성평가 컨설팅’을 수행해 왔으며, 업체별 업무 특성을 고려하여 화재감시자 방연장비, 가스검지기 등 안전장비 및 시설 개선 등을 지원해왔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에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BPA와 협력업체가 안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 결과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공생협력 안전활동을 발굴·시행해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 및 안전보건 문화 조성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터미널 운영사 안전활동 수준평가 결과 발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항만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터미널 운영사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부산항 안전활동 수준평가’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부산항 신항과 북항의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8개 사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신항 2부두 운영사인 부산신항만(주)이 가장 높은 S등급(탁월)을 받았다. 그 외 2개 사는 A등급(우수), 3개 사는 B등급(양호), 2개 사는 C등급(보통)을 각각 받았다.
부산항만공사는 민간 부문의 안전보건경영체계 구축 및 자율경쟁을 통한 발전을 위해 지난 8월에 부산항 안전활동 수준평가 체계를 마련했다. 평가지표는 안전역량, 작업안전활동, 안전보건 성과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항만 작업현장의 특성을 반영해 운영사와 계약 관계 없이 터미널 내에서 작업하는 항만 관계자(줄잡이, 선용품공급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신규 항만안전 기술(또는 시스템) 도입 등을 세부항목에 포함했다.
평가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안전보건공단, 항만연수원, 한국해양대학교 등 항만 및 안전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진행했다. 신항과 북항의 8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를 대상으로 현장평가(11월)와 종합평가(12월)를 거쳐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현황과 실적을 확인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평가를 통해 부산항 운영사의 안전수준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관리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딥 러닝 기반 영상분석 사람감지 크레인 안전장치, △초음파 센서 탑재 야드트랙터 충돌위험 감지 안전쉘터 등 다양한 항만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항만공사는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항만특성에 맞는 안전시설의 개발과 도입을 유도해 부산항의 안전성을 지속 증진시킬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는 내년 이후에도 터미널 운영사에 대한 안전활동 평가를 정기적으로 시행해 항만특성에 맞는 안전시설의 개발과 도입을 유도함으로써 부산항의 안전성을 지속 증진시킬 계획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확인된 미흡사항을 보완하고 우수사례는 전파해 부산항 안전활동 수준이 상향평준화 되기를 바란다”며 “부산항 안전을 위해 이와 같은 민·관 합동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연말·연시 부산항 보안태세 점검 및 보안근무자 격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꽁치조업선 집중 입항시기(11월~12월)에 대비해 24일 부산 북항·감천항 보안근무자의 근무태세를 점검하고 노고를 격려했다.<사진>
이 시기는 외국선원의 입항이 급증하는 시기로 일명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동남아 선원의 무단이탈이 우려돼 보안근무자의 책임이 더욱 막중해진다.
이에 부산항만공사 재난안전실과 감천사업소는 국가정보원·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보안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예상 도주 경로 탐색, 부두 인근 거동 수상자 및 조력자에 대한 정보수집 등을 실시하고 집중감시 현장인 부산항 북항·감천항(동편·서편부두)의 야간 근무자들에게 보온물품을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부산항만공사 감천사업소는 “꽁치조업선 집중 입항시기 중 특히 12월은 추위와 길어진 밤 시간으로 경계근무 환경이 악화되고 근무자들에게 높은 집중력이 요구되는 시기”라며 “일선 근무자의 사기는 감천항 보안태세와 직결되므로 근무환경과 애로사항을 주기적으로 점검·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항 인근 소외계층에 온정의 선물 전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연말을 앞두고 부산항 인근 지역의 소외계층에 온정을 나누기 위한 선물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과 경남 창원의 항만 인근 복지관 14곳에 2,8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했다.
복지관들은 이 상품권으로 난방용품과 떡국 재료 등을 구입해 소외 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는 또 결연 아동 18명에게는 부산 동구 수정전통시장상인회와 협업하여 만든 식자재 꾸러미를 지원하기로 했다. 꾸러미에는 참기름, 과일, 김 등이 담겼다.
BPA는 직원 기부액만큼 회사가 더해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결연 아동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전통시장 상인분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주셨다”며 “나눔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우리 공사가 봉사와 지원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
경남 의령군의회, 계엄선포 시국에 외유성 여행 논란
온라인 기사 ( 2024.12.09 23:32 )
-
[김해시]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현판식 개최 外
온라인 기사 ( 2024.12.09 18:49 )
-
[부산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위한 ‘비타민 플러스 자금지원 업무협약’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0 18: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