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 해 동안 전국 300여 곳을 돌아다니며 제작진이 발굴한 달인만 218명. 그 중에서 손가락을 튕기기만 했다 하면 타격률 백 퍼센트를 자랑하며 신년을 활기차게 열었던 지리산 알까기 이창호 (63) 달인을 시작으로 올해 출연했던 달인들 중 최고령이지만 손이 안 보일 정도로 빠르게 우엉을 손질했던 우엉 까기 안옥선 (85) 달인까지. 시청자들이 인상 깊었던 달인들의 최신 근황을 소개한다.
한편 방송 후 전국적으로 폭발적인 유행을 일으킨 손가락 격파(지건) 김장진 (28) 달인과 가는 곳마다 싸인 공세를 받는다는 국가대표 진종호 선수의 전투사격 스승 전투사격 홍병우(36) 달인이 시청자들을 위해 신기술을 선보인다.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달인들. 그중에서도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엄격한 심사 끝에 꼽힌 3명의 달인이 있다.
국보급 고추장, 김장 김치 박선영(84) 달인과 인생을 닦듯이 정성들여 구두를 닦는 구둣방 이용재(50) 달인. 그리고 힘 하면 남부럽지 않은 벽돌 운반 최동엽(43) 달인.
이 세 명의 달인 중에서 올해의 달인은 과연 누가 될 것인지 이날 올해의 달인이 공개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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