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지난 3개월간 실시한 '안전UP 캠페인' 결과 안전경영 혁신우수기업으로 ㈜마이크로케이블을 선정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안정경영 확산을 위한 현장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마이크로케이블은 전선케이블 제조를 목적으로 2017년 설립된 창업기업으로, 2021년 안전보건공단의 무상 컨설팅을 통해 안전취약 부분을 확인한 후 기보의 안전인프라보증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해 취약 부분을 개선하고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마이크로케이블 민경환 대표이사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작업환경 개선, 안전교육 등에 대한 자금 부담이 있었으나, 기보의 안전인프라보증을 통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융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바탕으로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면서 “자금과 인력이 열악한 중소벤처기업들이 작업환경 개선 및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기보의 안전인프라보증을 적극 활용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의 안전인프라보증은 중소·벤처기업 종사자 및 고령취업자에 대한 안전사고 방지대책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2020년에 신설된 안전전용 보증상품으로, 노후설비교체, 안전설비 도입, 안전전문인력 채용 등 안전사고 예방과 산업안전혁신에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한다.
안전우수기업에 대해 금융기관 특별출연 협약을 통해 보증비율을 최대 100%까지 상향하고 보증료율을 0.2%p 감면하는 우대조치를 통해 2020년 11월 안전인프라보증 도입 이후 2021년 11월 말까지 264개 기업에 총 1,710억 원을 지원했으며, 2022년에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2022년 1월 시행 예정인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인해 중소벤처기업의 안전경영 혁신과 재해예방 활동이 필수사항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안전혁신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1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2021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외부평가단이 평가자로 직접 참여해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593개 기관의 2020년도 정보공개 실적을 평가하는 것으로, 96개 준정부기관 가운데 기보를 포함한 19개 기관만이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전정보공표, 원문정보,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을 평가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수준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제도다.
기보는 신속한 정보공개 업무처리와 고객친화적 제도 운영을 바탕으로 사전정보 공표 분야, 원문공개의 충실성 및 비공개 세부기준에서 최고 평가를 받아 공공기관 평균 89.9점을 훨씬 웃도는 97.03점을 기록해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기보는 작년 한 해 동안 높은 정보공개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정보공개 업무처리를 위한 제도개선 ▲원문공개 열람분석을 통한 수요자 요구에 맞춘 원문정보공개 ▲적극적인 사전정보공표 등록 ▲홈페이지 방문고객 분석을 통한 정보제공 및 모니터링 등을 중점 추진해왔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은 국민의 시각에서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개하고, 최근 이슈를 반영해 직원들을 꾸준히 교육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보공개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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