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발전소 부산물로 발생하는 탈황석고를 탈황흡수제와 비료로 재활용하는 기술개발에 나선다.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30일 삼천포발전본부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재)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함께 발전부문 발전소 부산물인 탈황석고를 활용한 광물탄산화 기술개발 및 현장실증을 위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탈황석고의 광물 탄산화 기술은 발전소 가동후 발생하는 발전 부산물인 탈황석고와 이산화탄소를 석회석과 황산암모늄으로 재생산하는 것으로, 석회석은 발전소 탈황흡수제, 황산암모늄은 비료 등으로 제품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탄소 자원화의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 받고 있으며,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신사업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동발전은 이번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연간 2,000톤 규모의 탈황석고 실증설비를 삼천포 발전소에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발전소 온실가스 감축과 CCUS(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기술) 기술력을 확보하여 중장기적으로 발전부문과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착수 회의에 함께한 세 개 기관과 이산화탄소 자원화 핵심역량을 모아 CCUS 기술개발 및 현장실증에 성공해 발전부문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이번 과제를 통해 얻어지는 기술과 경험이 미래 CCUS시장을 선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ew Start! 새해맞이 공정문화 확산 캠페인’ 펼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29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New Start! 2022년 맞이 공정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에 이은 2022년 KOEN형 공정문화 확산을 다짐하기 위한 New Start 운동의 일환으로, 계약 관련 부서와 기업성장응답센터의 불공정 하도급 근절 TF 팀원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은 계약업무 전반에 걸친 업무처리 절차를 명확히 하고,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공정계약 안내' 리플릿을 배부함으로서 전직원의 '공정계약'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불공정 하도급 근절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면서 공사현장 하도급대금 미지급 금지, 수급사업자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하는 부당특약, 서면 미교부 등 불공정 관행과 임금체불 근절 등 중소기업과 일용직근로자 등에 대한 불공정 관행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국남동발전은 “내년에도 코로나19로 경영환경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공정문화 확산과 동반성장을 적극 선도해 공정과 상생의 온기가 계약상대자에게 전달돼 협력기업들이 활기를 되찾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KOEN 백신 프로젝트로 온누리상품권 기탁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30일 경남 창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조영혁 경영지원본부장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기철 회장과 유병설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KOEN 백신 프로젝트 기탁식’을 시행했다.<사진>
이번 기탁식에서 남동발전은 취약계층의 고통 분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을 기탁했다. 남동발전은 본사 및 전국 사업소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총 1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남동발전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국민 고통을 분담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9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 연말연시 ‘KOEN 백신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남동발전은 지역방역 지원, 사회공헌 예산의 선집행, 지역농산물구매 기부활동 확대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힘든 겨울을 보내는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서 전통시장을 통해 다양한 생필품 및 농수산물 구임과 지역 무료급식소의 무료급식 재원으로 사용돼 취약계층에 대한 직접적 지원과 전통시장을 통한 소비 진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한국남동발전 조영혁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연말연시 ‘KOEN 백신 프로젝트’ 집중 시행기간 운영을 통해 전사업소 주변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안정에 보탬이 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한국남동발전은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안전 최우선...‘손에 들고 다니는 안전‘ 구현
한국남동발전이 언제 어디서든 안전교육이 가능한 모바일 스마트 안전플랫폼을 개발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지난 10월 25일 외부 출입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정보·안전교육 등을 제공하는 ’KOEN Safety365 모바일 스마트 안전플랫폼‘을 최초 도입했으며, 최근 전 발전소 현장에서 적용해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 웹(Web) 형식으로 제작된 KOEN Safety365 플랫폼은 그동안 서면으로 진행되던 안전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시간과 공간에 얽매이지 않는 효율적인 안전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발전소를 출입하는 근로자가 발전소에 방문신청을 하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안전교육을 직접 선택해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플랫폼에는 안전교육 이외에도 출입 근로자에게 안전보건정보, 시청각 안전자료 등의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평소 찾아보기 힘든 산업안전보건법령에 대한 17개 요지와 안전작업허가 및 위험성평가에 대한 내용도 수록해 안전법령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기도 했다.
특히 안전 제안 기능도 삽입해 현장 위험을 최일선에서 확인하는 근로자의 의견을 실시간 청취하고, 이를 통해 신속한 현장 개선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안전 플랫폼은 김회천 사장의 안전최우선의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이라는 경영방침과 안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담아 제작됐다”면서 “이를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여 모든 출입 근로자들에게 수준 높은 안전교육을 시행해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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