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과 함께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우수공무원 선발제도’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통한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선발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해 적극적·능동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확산하기 위함으로 매년 반기별로 선발한다.
시는 그동안 총 13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공유·확산했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6명을 선발해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등 파격적인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이번 선발 대상은 작년 하반기 적극행정 추진사례이며, 3일부터 21일까지 부서 내부 추천과 부산시 누리집 적극행정 코너를 통한 시민 추천을 받은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1차 실무심사, 2차 시민심사, 3차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우수공무원에는 상장과 부상금이 주어지며, 인사상 특전이 부여된다.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동영상, 카드뉴스, 사례집 등으로 제작해 공무원과 시민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수공무원 선발제도는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시킴으로써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 공무원을 우대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문화를 확고히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2년 청년 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8일까지 청년의 사회참여 및 역량 강화를 위한 ‘2022년 청년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 사업은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해 사회참여 역량을 강화할 뿐 아니라 부산시 주요 청년정책과 연계해 취·창업 연계, 직업특화 전문교육·훈련 프로그램 등이 아닌 순수 청년 활동 프로그램 사업에 중점을 두어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청년이 주체가 되는 청년 활동 프로그램을 선정해 프로그램 당 최대 1천 2백만 원 이내로 총사업비 3억 원을 지원한다. 구·군이 청년단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며, 구·군비 25%, 민간 5%를 별도로 부담해야 하고 1개 구·군이 최대 4개 사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청년단체 등은 오는 24일까지 구·군에 신청하면 되고, 신청을 받은 구·군은 1월 28일까지 부산시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누리집 또는 청년정책플랫폼을 참조하거나 부산시 청년희망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고미자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청년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구·군이 민간과 협력, 청년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들이 사회참여 활동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라며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대하고 있으니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어르신 휴대폰 계약 소비자피해예방 활동 전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부터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휴대전화를 계약할 때 발생하는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계약서 핵심 내용을 요약한 요약서를 큰 글씨로, 이해하기 쉬운 용어를 사용해 작성해 고령자들의 휴대전화 가입내용을 쉽게 인지하게 하겠다는 목적이다.
‘1372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부산시 60세 이상 휴대전화 관련 소비자상담 건수는 지난 2020년 3,209건 중 618건(19.3%)에서 2021년에는 3,139건 중 744건(23.7%)로 다소 증가했다.
상담내용을 살펴보면 ▲불법 지원금 지급을 약속했으나 휴대전화 개통 이후 약속 미이행 ▲공짜 폰이라고 유인하여 비싼 휴대폰 가입유도 ▲월 요금 적게 나오게 해주겠다며 48개월 할부 등 유형이 다양하다. 다만, 계약 당시 충분한 설명이 있었음에도 고령인 소비자가 계약 내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사업자와 분쟁이 발생한 경우도 많았다.
이에 시는 소비자전문기관인 한국소비자원 부산지원, 부산시 소비자단체와 함께 휴대전화 계약서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사업자와 소비자간 분쟁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고령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복지관, 노인대학,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휴대전화 계약서 요약본을 배포해 휴대전화 계약 시 요약본 사용 독려 등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시 전역에 영업 중인 통신 3사의 판매대리점에 계약서 요약본을 배포해 고령의 소비자가 휴대전화 계약 시 계약서와 함께 교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나윤빈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휴대전화 계약과정에서 고령층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한 만큼, 이번 사업이 사업자와 소비자간 분쟁을 최소화하고 피해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부산지역 고령 소비자의 권익향상과 시장 질서를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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