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는 김종국이 그동안 인연을 맺어온 복지관에 이불과 패딩을 구매해 기부하는 과정이 담겼다.
김종국은 "예상했던 3천만 원부터 초과됐다. 5천만 원 되는 걸로 들었다. 유튜브하면서 구독자분들이 응원도 해주시고. 다 함께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기부한 물품은 이불 390개와 패딩 43개다.
이어 "많은 분들이 기회가 되면 주위에 작은 온정을 나눠주셨으면 하는 바람도 콘텐츠에 담아볼까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직접 독거 노인들을 찾아가 이불을 배달하기도 했다.
김종국은 "단순히 기부금을 전달하는 것보다 구독자분들께 어떤 방식으로 어떤 대상에게 도움 되는지 알려드리고 싶었다. 어려운 시국 지내고 계신데 분명히 좋은 날이 올 것이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주위에 조금 어려운 분들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앞서 김종국은 지난해 9월에도 심장병 어린이 환자를 돕기 위해 7천만 원을 삼성서울병원에 기부한 바 있다.
한편 김종국은 헬스 관련 유튜브 채널 '짐종국'으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